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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식당서 선보인 23만 원짜리 감자튀김...기네스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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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식당서 선보인 23만 원짜리 감자튀김...기네스북 올라

2021년 07월 27일 10시 26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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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한 식당이 한 접시에 200달러(약 23만 원)인 고급 프렌치프라이(감자튀김)를 판매해 기네스북에 올랐다.

26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뉴욕에 있는 레스토랑 '세런디피티3'는 최근 세계에서 가장 비싼 버거와 아이스크림 메뉴를 선보인 데 이어 고가의 감자튀김까지 내놓았다.

우리 돈으로 23만 원 정도 하는 고급 감자튀김을 만드는 과정은 이렇다. 먼저 감자를 식초와 샴페인에 데친 후 순수 거위 기름에 두 번 튀겨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푹신한 식감을 만든다.

튀겨진 감자에는 식용 금가루와 트러플(송로버섯) 소금, 트러플 오일을 뿌린다. 그 위에는 얇게 썬 트러플이 올라가고 치즈 소스도 함께 담긴다. 소스에도 트러플이 함유돼 있다. 음식은 크리스털로 만들어진 접시에 제공된다.

수석 셰프인 프레더릭 시엔 키워트는 "이 메뉴에선 트러플이 메인 재료"라고 설명했다.

이 감자튀김은 7월 13일 기준 지구상에서 가장 비싼 감자튀김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고가의 가격에도 이 메뉴를 맛보려는 이들이 몰려 앞으로 약 8~10주까지 대기자 명단이 채워져 있다.

세런디피티3도 다른 식당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 기간 영업을 중단했다가 최근 다시 문을 열었다. 영업 재개를 알리는 방법으로 고급 감자튀김을 선보인 것이다.

이 식당은 감자튀김 외에도 세계에서 가장 비싼 메뉴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 햄버거는 295달러(약 34만 원)이며 아이스크림 선디는 무려 1,000달러(약 115만 원)다.

총괄 책임자이자 셰프인 조 칼데론은 "우리 식당은 행복한 곳"이라며 "사람들은 축하할 일이 있거나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이곳에 온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가 힘든 1년 반을 보냈고 이제 우리에게는 재미있는 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YTN PLUS 문지영 (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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