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랩가수 카니예 웨스트의 나이키 운동화, 20억 원에 낙찰

美 랩가수 카니예 웨스트의 나이키 운동화, 20억 원에 낙찰

2021.04.27. 오후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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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랩가수 카니예 웨스트의 나이키 운동화, 20억 원에 낙찰
사진출처 = 소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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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랩가수 카니예 웨스트가 지난 2008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신었던 나이키 운동화 한 켤레가 경매에서 180만 달러(약 20억 280만 원)에 낙찰됐다.

지난 26일(현지 시각) AFP 통신에 따르면 이번에 팔린 신발은 카니예 웨스트와 나이키가 처음 협업해 만든 '나이키 에어 이지1' 초기 모델이다.

카니예 웨스트가 2008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헤이 마마(Hey Mama)'와 '스트롱거(Stronger)' 무대를 꾸밀 때 착용한 신발이기도 하다.

이 운동화는 최근 경매업체 소더비에서 180만 달러에 낙찰됐다. 소더비에 따르면 이번 낙찰은 운동화 경매 사상 최고가로, 기존 최고가였던 운동화의 세 배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이전까지 최고가 운동화는 지난해 경매업체 크리스티에서 낙찰된 미국 프로농구 NBA 스타 마이클 조던이 1985년 경기에서 신었던 '나이키 에어 조던1' 모델로 알려져 있다. 당시 이 운동화는 61만 5천 달러(약 6억 8천만 원)에 낙찰된 바 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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