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최후의 보루" 거리두기 3단계 격상되면 어떻게 될까?

[자막뉴스] "최후의 보루" 거리두기 3단계 격상되면 어떻게 될까?

2020.12.13. 오후 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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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두기가 3단계로 격상하면 원칙적으로 집에만 머물러야 하고,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10명 이상의 모임이나 행사도 금지됩니다.

영업 중단 시설도 2.5단계에선 13만 개지만 3단계가 되면 50만 개 이상으로 4배가량 증가합니다.

의료 기관과 상점 같은 필수 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도 운영 중단됩니다.

결혼식장은 아예 문을 닫아야 하고, 장례식장은 가족만 참석할 수 있습니다.

놀이공원과 백화점, 영화관 같은 대규모 점포도 영업 금지입니다.

[백순영 / 가톨릭대학교 의대 명예교수 : 거의 유럽이나 미국의 락 다운 수준이긴 한데 그거보단 약간 완화된 게 있는 것이 식당이나 이런 것을 완전히 닫지는 않고….]

일터와 학교 등 최소한의 일상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직장에서는 필수인력을 뺀 모두가 재택근무해야 하고, 학교는 원격 수업으로 전환합니다.

어린이집을 포함한 사회복지시설은 휴관·휴원이 권고되지만, 긴급 돌봄 서비스는 유지됩니다.

스포츠 경기는 중단되고, 종교 시설에서도 1인 영상 예배만 허용되는 등 여가 생활도 지금보다 더 크게 제한됩니다.

한국은행은 거리 두기 3단계 상향으로 민간소비가 16.6% 줄고 국내 총생산은 8%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는 등 경제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취재기자ㅣ김민성
영상편집ㅣ최지환
그래픽ㅣ정지원
자막뉴스ㅣ서미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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