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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여성 성전환자, 남성 유치장에 수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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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여성 성전환자, 남성 유치장에 수감 논란

2020년 11월 28일 10시 55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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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여성 성전환자, 남성 유치장에 수감 논란

ⓒ밀런 사이러스 SNS

인도네시아 경찰이 여성 성전환 피의자를 남성 유치장에 수감해 논란이다.

26일 AFP 통신과 인도네시아 언론에 따르면 약 100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 밀런 사이러스는 최근 자카르타에서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사이러스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했으나, 남성 유치장에 입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러스의 상황은 현지 지역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논란이 거세지자 경찰은 사이러스를 독방으로 재배치했다. 자카르타 경찰 대변인은 "정부 신분증에 사이러스가 남성으로 나와 있어서 그에 따랐지만, 상황을 고려해 특별 감방으로 재배치해줬다"고 해명했다.

이에 인권단체와 현지 네티즌들은 이번 사건이 성 소수자의 상황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도네시아 트랜스젠더 네트워크의 아루스 페랑기는 "경찰이 조사 과정에서 차별이나 성전환자 혐오 없이 용의자의 인권을 존중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이슬람 근본주의가 강한 아체주를 중심으로 성 소수자를 차별하는 분위기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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