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참고 하세요.

확진 14,770명| 완치 13,817명| 사망 305명| 검사 누적 1,654,898명
"코로나19 유사 바이러스, 7년 전 우한 연구소로 보내졌다"
Posted : 2020-07-06 11:35
"코로나19 유사 바이러스, 7년 전 우한 연구소로 보내졌다"

ⓒYTN 뉴스 화면 캡처

7년 전 중국 우한의 바이러스 연구소에 전달된 한 바이러스 샘플이 코로나19와 흡사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영국 선데이타임스 기획 기사 '코로나19 전염병의 기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중국 남서부 지역의 박쥐 배설물을 제거한 6명의 남성이 심판 폐렴에 걸렸다. 이에 과학자들은 이 박쥐들의 집단 서식처인 한 폐쇄된 구리 광산에서 채취한 냉동 샘플을 우한 연구소에 보냈다.

6명의 남성 중 3명이 사망했다. 이후 진행된 조사에서 가장 유력한 사망 원인은 박쥐로부터 전염된 코로나 바이러스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선데이타임스는 보도했다.

또 중국에서 '배트우먼'으로 잘 알려진 코로나19 전문가인 시정리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감염병센터 박사는 지난 2월 발표한 논문에서 코로나19에 대해 "2013년 원난에서 얻은 'RaTG13'이라는 코로나 바이러스 샘플과 96.2% 유사하다"고 밝혔다.

선데이타임스는 시 박사의 설명을 인용해 RaTG13이 폐광에서 발견된 바이러스인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전했다.

다만 이 가설에 반대하는 과학자들에 따르면 수십 년에 걸친 진화를 통해 두 표본 간의 차이가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는 이에 대한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지난 5월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소장은 실험실에 RaTG13 바이러스의 실제 복제본이 없기 때문에 유출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가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발병의 근원이었다는 증거는 없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 이 이론의 증거를 봤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 15개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DNI)은 29일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유전적으로 변형한 인공적 바이러스가 아니라고 발표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댓글등 이미지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