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이 시국에? 이태원 주점 방문한 아이돌 '논란'

[자막뉴스] 이 시국에? 이태원 주점 방문한 아이돌 '논란'

2020.05.19. 오전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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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정국, 아스트로의 차은우 NCT의 재현, 세븐틴의 민규 네 사람이 줄줄이 입장문을 내고 사과했습니다.

지난달 25일 모임을 갖고 이태원 음식점과 주점을 방문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확진자가 나온 문제의 이태원 클럽을 가지 않았고, 첫 확진자가 다녀간 날짜보다 1주일 전에 방문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후 검사를 통해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당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지 않은 것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네 사람의 해명과 사과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류를 대표하는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기본 수칙인 사회적 거리 두기도 지키지 않은 데다 입장 발표도 때늦은 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주부터 이태원 방문 의혹이 불거졌지만, 끝까지 입장을 보류하다 한 연예 매체의 단독 보도 후에야 여론에 밀려 입장을 밝힌 듯한 모양새를 보였습니다.

더구나 일부 멤버는 잠복기 2주일을 고려하지 않고 방송에도 출연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각 소속사는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겠다고 했지만, 무책임한 행동과 때늦은 사과에 대한 비판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기자ㅣ김선희
영상편집ㅣ임종문
자막뉴스ㅣ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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