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비싸진다" 소문에 난리...샤넬, 가격 얼마나 오르길래?

[자막뉴스] "비싸진다" 소문에 난리...샤넬, 가격 얼마나 오르길래?

2020.05.13. 오전 09:3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어제 부산에 있는 한 백화점입니다.

개장 전 부터 길게 줄을 서 있는데요, 명품 브랜드 샤넬 매장 앞 입니다.

문을 열자마자 우르르 달려갑니다.

넘어지고, 엉키고, 한바탕 소란이 빚어집니다.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는데요, 샤넬이 가격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손님들이 몰린 겁니다.

그런데 샤넬은 아직 가격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현지시간 11일 기준으로 유럽에서 7%에서 11% 가격을 인상했고요.

한국 홈페이지에서는 아예 가격정보를 삭제했습니다.

이러다 보니, 고객들 사이에서는 내일부터 한국에서도 가격이 뛸 것이다라는 예상이 나오는 겁니다.

그럼 대체 얼마나 오르는 걸까요?

언론보도를 참고해보면 한 명품 가방은 715만 원에서 14.6%나 올라 819만원이 된다고 합니다.

또 다른 372만원 짜리 가방은 473만원으로 27.4%나 가격이 뛸 예정이라고 합니다.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하루 고생하면 백만 원 번다, 뭐 이런 생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생활방역이 강조되는 시점에 명품 구매자들의 이 같은 소비 행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VJ 김해선
자막뉴스 : 육지혜

#샤넬 #샤넬가방 #샤넬오픈런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