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트럼프 "코로나19, 우한 연구소서 나왔다는 증거 있다"

[자막뉴스] 트럼프 "코로나19, 우한 연구소서 나왔다는 증거 있다"

2020.05.06. 오전 09:4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트럼프 "중국 우한 연구소에서 시작됐다는 증거 봤다"
트럼프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알기 위한 것"
폼페이오 "우한 연구소에서 나왔다는 상당한 증거 있어"
미국 언론 "코로나19 부실 대응 비판 여론 돌리려는 의도"
AD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의 연구소에서 시작됐다는 증거를 봤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는 바이러스가 어디서 왔는지에 대한 분명한 답변을 들었다며 관련 보고서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물어본다며 아주 명확하게 보고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에 대해서는 투명하길 바란다고 거듭 말했습니다.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내고 싶다며 대응 부실에 대한 책임을 돌리려는 의도가 아님을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조사한 내용을 언제 내놓을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 3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한에 있는 연구소에서 나왔다는 상당한 양의 증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트럼프 행정부가 제기하는 중국 책임론에 대해 미국 언론은 코로나19 부실 대응에 대한 비판 여론을 중국으로 돌리려는 의도라는 보고 있습니다.

또 행정부 관리들이 대중 관세 재개 구상을 고려하는 등 실제 무역전쟁 재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 강태욱
영상편집 : 강연오
자막뉴스 : 윤현경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