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안드로메다] 최강욱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문 정부 성공 위한 선택할 것”

[시사 안드로메다] 최강욱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문 정부 성공 위한 선택할 것”

2020.04.28. 오전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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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비례대표로 4.15 총선을 통과한 최강욱 당선인이 열린민주당과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가능성을 열어 놨다.

최강욱 당선인은 YTN 시사 안드로메다에 출연한 자리에서 열린민주당의 향후 계획을 묻자 “선거 전부터 일관되게 말씀드린 것이 당원과 국민의 뜻을 받드는 열린 정치를 하겠다고 했고, 배신하지 않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합당이나 입당이나 협력이나 이런 것들은 전략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개혁 진영의 지평을 넓히는 데 가장 확실하게 도움이 되고 유리한 쪽으로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당선자는 또 “4.15총선 직후 방송사에서 민주당 구로을 지역구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만났는데 그 자리에서 축하인사를 전하며 ‘당신하고 나하고 같은 당이냐, 다른 당이냐’ 물었더니 5초도 안돼 ‘같은 당이죠’라고 답했다”며 누가 봐도 윤건영과 고민정, 나는 같은 당이지, 어떻게 다른 당이냐“고 덧붙였다.

이번 4.15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만을 낸 열린민주당은 전체 투표자의 5.42%(151만2763표)의 정당득표율로 최강욱 전 비서관을 포함해 김진애, 강민정 등 3명의 당선인을 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다음달 15일 전당원 온라인 투표로 합당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YTN PLUS가 4·15 총선 특집으로 기획한 '시사 안드로메다' 시즌4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YTN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홍상희[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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