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또 크루즈선 '무더기 감염'...결국 방침 바꾼 일본

[자막뉴스] 또 크루즈선 '무더기 감염'...결국 방침 바꾼 일본

2020.02.14. 오전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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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크루즈선에서 감염자 44명 추가로 확인
日 크루즈선 감염자 총 218명으로 늘어
검사자 중 약 30% 확진 판정…3,400명 선상 격리
한국인 14명도 선상 격리…아직 감염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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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크루즈선의 폭발적인 코로나19 감염자 증가세에 좀처럼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습니다.

220여 명을 새로 검사해 40명 이상의 감염자가 또 확인된 것입니다.

이미 확인된 174명까지 합쳐 크루즈선 감염자는 210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지금까지 710명 정도 검사를 받았는데 그중 3분의 1이 감염자로 확인된 셈입니다.

감염이 확인된 탑승객들은 배에서 내려 병원으로 이송됐고 배에는 아직도 3,400여 명이 격리돼 사실상 감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배에 남은 탑승자 가운데는 한국인 14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일 한국대사관 측은 이들과 수시로 연락을 취하면서 건강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이지 않는 탑승객들은 2주간의 잠복 기간이 끝나야 배에서 내리는 것을 허용하겠다던 당초 방침을 수정했습니다.

80세 이상 고령자와 지병이 있는 사람은 우선 검사를 받게 하고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면 원할 경우 내릴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것입니다.

배에 타고 있는 우리 국민 14명 중 80세 이상은 없지만, 지병이 있는 사람은 있어 일부가 검사를 마치고 곧 배에서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취재기자 : 황보연
영상편집 : 사이토 신지로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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