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마스크 가격 '들썩'...정부·경찰의 경고

[자막뉴스] 마스크 가격 '들썩'...정부·경찰의 경고

2020.02.04. 오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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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편의점, 최근 마스크 구매자로 인산인해
마스크 품귀현상 빚어지면서 가격도 크게 올라
정부 "매점·매석, 대대적인 단속하고 처벌 강화"
경찰 "마스크 폭리 행위 수사하겠다"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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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약국과 편의점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필수품인 마스크를 사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결국, 마스크 품귀현상까지 빚어졌고 이를 틈타 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5만 원 정도 하던 마스크 60개 상품 가격이 최근 6배나 올라 수십만 원에 팔리기도 합니다.

정부는 마스크 매점매석이 도를 넘었다고 보고 칼을 빼 들었습니다.

대대적인 단속을 시작하고, 적발되면 처벌하겠다고 선포한 겁니다.

경찰은 한 발 더 나가서 국민의 안전을 미끼로 한 마스크 폭리 행위를 수사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매점·매석과 관련해 상황이 더 심각해지면 관계기관 등의 고발장을 받아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겁니다.

정부는 단속 방안과 함께 마스크 공급 안정책도 내놨습니다.

마스크 공급 부족으로 국민 생활 안정을 해칠 경우 정부가 생산계획을 수립해 사업자에게 지시한다는 방침입니다.

강력한 단속 방침에 안정적인 공급 대책까지 나오면서 '마스크 대란'이 잦아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 김지환
영상편집 : 김희정
그래픽 : 장세영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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