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텅 빈 우한 거리...영상으로 본 중국 분위기

[자막뉴스] 텅 빈 우한 거리...영상으로 본 중국 분위기

2020.01.30. 오전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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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봉쇄 명령이 내려진 우한에선 거리에서 차량을 거의 볼 수가 없습니다.

다만 긴급 이동이 필요할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택시를 보내주는 서비스가 가동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청이 몰리면서 이용이 쉽지는 않습니다.

병원 상황은 예상대로 열악한 상황입니다.

우한보다 상황이 덜 심각한 도시에도 마스크를 구하려는 시민들이 매일 장사진을 이루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이 10배 이상 폭리 업체에 고액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가격을 통제해 마스크 구입에는 아직 큰 문제는 없습니다.

식료품 역시 통행이 봉쇄된 우한에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고, 상하이 등 다른 도시도 시 당국의 적극적인 가격 관리로 부족하나마 견딜 만한 수준입니다.

정부의 부실한 초기 대응으로 신종 코로나가 중국 전역에 퍼졌다는 불만을 사고 있는 중국.

생필품의 가격 급등이 가뜩이나 성난 시민들을 자극할 수 있어 중국 당국이 관련 정책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 조승희
영상편집 : 박정란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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