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미국 극한의 고통"...이란의 13가지 보복 시나리오

[자막뉴스] "미국 극한의 고통"...이란의 13가지 보복 시나리오

2020.01.08. 오후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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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美에 ’비례적·직접 보복’ 지시
이란 의회, 미군·美 국방부 테러조직 지정
이란혁명수비대 ""美 대응 시 미국 내에서 대응"
이란 "美 공격하면 다음 표적은 두바이·하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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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이라크의 미군 기지에 대한 미사일 공격으로 솔레이마니 사령관 사망에 대한 보복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는 미국에 예고한 보복을 신속히 실행에 옮긴 것입니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 이란 외무장관(이란 현지 시각 7일) : 미국은 극한의 고통을 느낄 시점과 장소에서 충격적인 행위에 따른 분명한 대가를 치를 것입니다.]

알리 샴커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이번 공격이 시작일 뿐 보복의 끝이 아님을 예고했습니다.

"미국에 보복할 13가지 시나리오를 고려하고 있다" "보복은 단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고 공언한 것입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도 지난 6일 미국에 '비례적이고 직접적인 보복'을 지시했습니다.

이란 의회 내 헌법수호위원회가 긴급회의를 통해 '비례적인' 군사 대응 방안을 논의했고

미군 전체와 미국 국방부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테러로 규정될 수 있는 보복 시나리오를 우려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국이 이번 공격에 대응할 때 미국 내에서 대응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이란 매체는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면 다음 표적은 두바이와 이스라엘 북부 도시 하이파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취재기자: 이종수
영상편집: 임현철
자막뉴스: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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