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다] 800도 불길 막아 가족 구한 새내기 소방관, 그 뒷이야기

[모두다] 800도 불길 막아 가족 구한 새내기 소방관, 그 뒷이야기

2019.11.06.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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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3월, 서울시 용산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신고를 접수한 용산소방서는 즉시 출동해 구조에 나섰다. 소방대원들은 온몸으로 불길을 막은 채 시민들을 모두 대피시킨 뒤에야 3층 창문으로 뛰어내렸다. 이 과정에서 당시 결혼을 앞둔 새내기 소방대원이던 최길수 소방대원은 허리뼈가 골절됐다.

이 장면을 한 시민이 촬영해 YTN으로 제보했고, 영상은 각종 SNS와 뉴스로 전파됐다. 영상을 본 시민들은 몸을 사리지 않고 시민을 구조하는 소방대원들의 모습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또, 용산소방서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당시 결혼을 미루고 신혼여행을 포기한 최길수 대원에 신혼여행을 명령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모바일로 두드리는 삶의 다큐 '모두다' 8화에서는 최길수 소방대원을 만나 당시 이야기와 근황을 들어본다.


연출 서정호 PD(hoseo@ytn.co.kr)
제작 강재연 PD(jaeyeon91@ytnplus.co.kr)
취재 강승민 기자(happyjournalist@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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