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50개 빨리 먹기 내기하던 인도 남성 과식으로 사망

계란 50개 빨리 먹기 내기하던 인도 남성 과식으로 사망

2019.11.05. 오후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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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50개 빨리 먹기 내기하던 인도 남성 과식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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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계란 빨리 먹기 내기를 하던 인도의 한 40대 남성이 과식으로 사망했다.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의 자운푸르에 사는 42세 남성 슈바시 야다브는 계란을 사기 위해 비비간즈 시장으로 향했다가 친구와 사소한 말싸움이 붙었다. 둘은 누가 더 계란 50개를 빨리 먹을 수 있는지 2,000루피(약 3만3,000원)를 걸고 승자를 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슈바시는 42개째 계란을 먹던 도중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졌다. 시장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야다브를 산제이 간디 의학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그는 옮겨진지 몇 시간 만에 숨지고 말았다.

의사들은 야다브가 갑작스러운 과식으로 인한 급체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야다브의 가족들은 해당 사건에 관한 언급을 거부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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