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코스트코, 중국 1호점 개장...'엄청난 반응'

[자막뉴스] 코스트코, 중국 1호점 개장...'엄청난 반응'

2019.08.29. 오전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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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중국에 진출한 아마존, 테스코 등 외국 대형 브랜드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 처음 문을 연 코스트코.

연회비를 받는 창고형 할인 매장이지만 개장 첫날부터 쇼핑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상품이 진열된 매대마다 쇼핑 카트에 물건을 담는 손길로 분주했고, 특히 인기 상품인 구운 통닭은 순식간에 동이 났습니다.

쇼핑객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진 점을 특히 반겼습니다.

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여전하지만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개장 첫날 너무 많은 고객들이 몰리면서 일대 교통이 마비되자, 코스트코 측은 오후 1시쯤 영업을 조기 종료했습니다.

앞으로는 동시 입장 쇼핑객 수를 최대 2천 명으로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스트코는 지난 2014년 중국 알리바바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중국 온라인 시장에 먼저 진출했습니다.

취재기자 : 박상남
영상편집 : 윤용준
자막뉴스 : 윤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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