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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봉준호가 곧 장르' 그의 작품세계를 알아보자
Posted : 2019-05-2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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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첫 장편영화 플란다스의 개.

아파트 단지에서 벌어지는 강아지 실종 사건을 사회 비판적이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냈습니다.

이후 공권력의 무능함을 풍자한 살인의 추억.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았고 그해 각종 영화제까지 휩쓸었습니다.

3년 뒤 선보인 영화 괴물은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와 함께 천만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할리우드의 블록버스터 괴수 영화에는 없는 봉준호만의 해학과 풍자에 관객들도 열광한 겁니다.

이후엔 광기 어린 모성을 다룬 영화 '마더'를 내놓았습니다.

살인사건으로 몰린 아들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광기 어린 모성은 관객들에게 또다시 충격을 안겼습니다.

할리우드 진출을 시도한 것은 2013년 개봉한 설국열차입니다.

계급사회와 빈부 격차를 날카롭게 비판한 작품에는 스타감독의 명성을 인정하듯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총출동했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변화는 시나리오와 연출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자본주의 체제 속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그린 영화 옥자.

상영관 대신 온라인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하며 제한 상영됐지만, 극장을 넘어선 새로운 도전으로 주목받았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에는 사회 비판과 풍자, 허를 찌르는 재치와 상상력이 존재합니다.

[봉준호 / 영화 감독 : 무겁고 정치적인 주제를 심각하게 2시간 동안 얘기하는 영화들도 존중합니다. 그것도 또 하나의 방식이겠죠. 저는 그렇게는 못해요. 저는 유머와 코미디 속에 그런 것들이 섞여 있는 것이 좋고.]

가족 드라마라는 평범한 소재를 통해 한국사회의 불안한 현실을 다시 한 번 꼬집는 풍자극 기생충.

황금종려상 수상으로 관객과 언론, 평단까지 사로잡은 봉준호 감독은 이제 세계 영화계 거장으로 우뚝 섰습니다.

취재기자ㅣ홍성욱
영상편집ㅣ한경희
자막뉴스 제작ㅣ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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