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추억은 방울방울...新복고 '뉴트로' 열풍

[자막뉴스] 추억은 방울방울...新복고 '뉴트로' 열풍

2019.04.07. 오후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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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 방영된 드라마 속 대사를 패러디한 패스트푸드 업체 광고와,

1980년대 유행했던 8비트 게임 콘셉트를 적용한 건강식품 광고입니다.

새로운 복고, 과거의 것을 새롭게 해석한다는 뜻의 '뉴트로' 바람을 타고 최근 제작돼 화제가 됐습니다.

유통업계의 첨병이 된 편의점에도 추억의 먹거리들이 대거 부활했습니다.

양은 도시락을 본뜬 도시락과 20~30년 전 출시됐다 사라진 사라진 라면과 빵, 음료까지 다시 등장했습니다.

제품명을 이른바 '급식체'로 바꿔 내놓은 한정판 비빔 라면의 완판 행진에서 보듯, 젊은 층에서는 뉴트로 콘셉트의 제품을 '재밌고 신선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통 한식인 떡도 크림치즈와 녹차, 커피 등과 만나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했습니다.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이 떡집은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1년 새 매출이 7배 늘었습니다.

복고풍 의상 코드에다 올드 팝송이 더해진 저녁 코스 메뉴를 선보인 호텔업계까지!

중장년층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환기하고 젊은 층에는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오는 '뉴트로'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촬영기자ㅣ정희인
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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