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풀옵션' 기숙사가 월 23만 원...첫 입주 시작

[자막뉴스] '풀옵션' 기숙사가 월 23만 원...첫 입주 시작

2019.03.19. 오전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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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밀집지역에 새롭게 단장한 지상 6층 규모의 다세대주택입니다.

입주자는 일반 시민이 아닌 대학생입니다.

지방에서 올라온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한 기숙사형 청년 주택입니다.

정부가 기존주택을 매입해 생활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대학 기숙사 방식으로 운영합니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점은 비용이 싸다는 점입니다.

대학생을 위한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1명 기준 월 평균 23만 원 수준이고, 보증금은 20만 원입니다.

여기에다 세탁과 주방 등 주요 가정용품들이 풀옵션으로 갖춰졌습니다.

본인과 부모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소득 이하인 서울·경기 소재 대학의 대학생과 대학원생 145명이 입주했습니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첨단 입·출입 장치 등을 설치했습니다.

거주 기간은 6개월 단위로 신청하고,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대학생의 주거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처음 도입한 기숙사형 청년주택 규모를 올해 2천 명, 오는 2022년까지 만 명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

취재기자 : 김현우
촬영기자 : 김대경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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