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승리 "국민 역적 됐다"...은퇴 선언하며 남긴 글

[자막뉴스] 승리 "국민 역적 됐다"...은퇴 선언하며 남긴 글

2019.03.12. 오전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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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입건된 지 하루 만, 빅뱅 승리는 자신의 SNS에 은퇴 소식을 전했습니다.

너무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이 시점에서 은퇴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는 겁니다.

조사를 통해 모든 의혹을 밝히겠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승리는 그동안 국민에게 많은 질타와 미움을 받아 자신이 역적으로 몰렸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래도 YG나 빅뱅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여기까지라며 국내외 팬들에게는 감사드리고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논란에 팬들의 실망감은 이미 돌이킬 수 없이 커졌습니다.

앞서 팬들은 팀과 소속사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며 승리 퇴출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내기도 했습니다.

소속사 YG의 주가 역시 큰 폭 하락해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각종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결국, 연예계 은퇴를 선택한 승리.

경찰 조사를 통해 의혹을 완전히 해소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으나 출국금지까지 내려지며 혐의만 짙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 박서경
영상편집 : 이영훈
그래픽 : 강민수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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