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캄보디아 전통 가면극' 사라질 위기...긴급 보호책 마련

[자막뉴스] '캄보디아 전통 가면극' 사라질 위기...긴급 보호책 마련

2019.01.07. 오후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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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전통 가면극 '라콘 콜' 공연입니다.

태국과 원조 논란을 벌여온 '라콘 콜'이 자취를 감출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라콘 콜'을 전수할 수 있는 달인이 극소수만 살아남았기 때문입니다.

'라콘 콜'은 과거 캄보디아 급진 좌익무장단체 크메르루주 정권의 탄압을 받았고 최대 220만 명에 이르는 학살 희생자 명단에 무용수들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유네스코는 지난해 말 '라콘 콜'을 긴급 보호가 필요한 세계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라콘 콜' 달인들도 후계자 양성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라콘 콜' 달인들은 캄보디아의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펼치며 명맥을 이어갈 수 있다는 희망의 싹을 조심스레 틔우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 이종수
영상편집 : 김성환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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