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택시기사가 동네북?" 취객의 무자비한 기사 폭행

[영상] "택시기사가 동네북?" 취객의 무자비한 기사 폭행

2017.09.15. 오후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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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이 택시기사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10일 새벽, 술에 취한 40대 승객 A씨는 택시 기사 전 모 씨(59세, 남성)를 마구잡이로 폭행했다.

승객 A씨는 택시 기사 전 모 씨가 목적지를 얘기하지 않으면 영업방해로 신고하겠다는 말에 흥분해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전 모 씨는 A씨의 손목을 잡고 막으려 했지만, 쉴 새 없이 날아오는 주먹에 봉변을 당하고 말았다.

A씨의 계속된 폭행은 주변 시민들이 제지하고 나서야 멈췄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붙잡혀 운전자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 폭행으로 인해 택시 기사 전 모 씨는 전치 3주의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YTN PLUS 김한솔 PD
(hans@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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