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갈 수 없어" 쓰러진 주인 따라 구급차 탄 개들

"두고갈 수 없어" 쓰러진 주인 따라 구급차 탄 개들

2017.01.05. 오후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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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갈 수 없어" 쓰러진 주인 따라 구급차 탄 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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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의 곁을 떠나지 않는 충직한 개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페루에 사는 한 남성은 머리를 다쳐 쓰러진 뒤 집으로 출동한 구급차에 실렸다. 그때 갑자기 남성이 키우던 개 두 마리가 함께 구급차에 올라탔다.

"두고갈 수 없어" 쓰러진 주인 따라 구급차 탄 개들

대원들은 개를 내려보내려고 했지만, 개들은 절대 주인의 곁을 떠나려 하지 않았다. 그 모습에 감동한 대원들은 개를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고, 의료진이 응급 치료를 할 때도 개들은 가만히 주인 곁을 지켰다.

"두고갈 수 없어" 쓰러진 주인 따라 구급차 탄 개들


개의 충직함에 감동받은 병원 측은 개들이 주인과 함께 병원에 머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최근 병원 인턴이 올린 사진을 보면, 개들은 여전히 주인의 발치에서 떨어지지 않고 꼭 붙어 있는 모습이다.

남성의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자신만을 바라보는 가족과 개를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그가 쾌차하기를 바란다.

YTN PLUS(press@ytnplus.co.kr)
출처:Facebook/Seguridad Ciudadana Chimb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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