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국'인? 한국음식 사랑하는 이 남자!

대한'미국'인? 한국음식 사랑하는 이 남자!

2016.12.15. 오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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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미국'인? 한국음식 사랑하는 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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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대한미국 사람'이라고 표현하는 이 남자가 화제입니다.

e스포츠 프로리그에서 해외 중계를 맡은 프리랜서 해설가 울프 슈뢰더 씨는 유난히 한국 음식에 애정이 많습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입맛, 맞춤법으로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는 최근 중국을 방문했을 때 중국 음식보다 한국 음식이 그리워 인스턴트 음식을 호텔로 주문했다는 글도 남겼습니다. 한국의 추운 날씨와 맛있는 고깃집,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날 촛불집회를 응원하는 메시지까지 슈뢰더 씨는 본인 말대로 대한민국 사람 같습니다.










네티즌들은 한글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는 그를 보며 '김울프'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e스포츠 경기중계를 위해 영어를 하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어색하다'는 농담을 건네기도 합니다. 슈뢰더의 못 말리는 '한국사랑'을 보며 사람들은 '대한미국인 인정합니다','나보다 맞춤법 잘 맞춰...','한국인으로서 대박 공감' 등의 반응을 보입니다.




(▲ e스포츠 프로리그 해외영역 해설을 맡고 있는 울프 슈뢰더의 영상/ David Schmi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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