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해 보이는 오바마에 '좋아요 폭발'?

쓸쓸해 보이는 오바마에 '좋아요 폭발'?

2016.11.11.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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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해 보이는 오바마에 '좋아요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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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이 트럼프의 승리로 일단락되고 내년 1월이면 오바마 대통령의 임기가 끝납니다. 지난 2009년부터 8년 동안 미국을 이끌어온 오바마 대통령의 감회도 남다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일까요. 그의 심경을 보여주는 듯한 인터뷰와 사진 한 장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페이스북 페이지 'Humans of New York'에는 오바마 대통령의 인터뷰와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깊게 팬 주름과 왠지 쓸쓸해 보이는 얼굴로 오바마는 1999년부터 시작된 자신의 정치가로서의 인생을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작은 정당부터 시작해 항상 고군분투해야 했고 때론 나 자신에게 답답했지만 '내가 잘하고 있을까 불안할 때 나 자신이 아니라 일이 문제라고 생각하면 도리어 길이 보인다'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8년의 임기를 마쳐가는 대통령에게 애정 어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동안 정말 고마웠다','이렇게 멋진 대통령이 어딨느냐','대통령 하는 동안 맘고생 해서 엄청 늙어버렸다' 등 다양한 반응이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방증했습니다.

쓸쓸해 보이는 오바마에 '좋아요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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