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 생일 맞은 세계 최장수 고양이 '넛메그' 화제

31살 생일 맞은 세계 최장수 고양이 '넛메그' 화제

2016.10.06. 오후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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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 생일 맞은 세계 최장수 고양이 '넛메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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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수 고양이 '넛메그'가 31번째 생일을 맞아 화제입니다.

집고양이의 경우 평균 수명은 약 15세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놀랍게도 현재 넛메그는 평균 수명보다 2배 이상 살고 있는 것입니다. 고양이가 31세를 맞았다는 것은 대략 사람의 나이로 치면 141세까지 장수하는 것과 같습니다.

넛메그를 키우는 리즈와 이안 부부는 26년 전인 1990년 보호소에서 데려왔다고 밝혔습니다. 부부가 넛메그를 데려올 당시 고양이는 이미 다섯 살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넛메그가 기네스북에 오르기 위해서는 나이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해야 합니다. 현재 부부는 넛메그를 세계 최장수 고양이로 등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부는 "넛메그는 우리의 고양이가 아니라, 우리가 넛메그의 인간"이라며 "그 고양이는 끊임없이 그것을 우리에게 상기시키는데, 그것이 장수의 비결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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