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박TV] 출근 시간에 음주 뺑소니? 오토바이 '박튀' 사건

[블박TV] 출근 시간에 음주 뺑소니? 오토바이 '박튀' 사건

2016.07.12. 오전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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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8일,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네거리.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던 오토바이가 세 번 차를 박고 도주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오토바이에는 두 명이 탑승해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차선을 지키지 않는 이상한 행동을 보이더니 이내 제보자의 차를 '쿵' 하고 박습니다.

제보자 A 씨는 "음주운전인 것 같다"고 추측했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아랑곳하지 않고 직진하다가 반대편 차선에 세워져 있던 택시를 또 박았습니다.

운전자는 충격에 비틀대면서도 쓰러질 듯 말 듯 오토바이를 다시 움직입니다. 얼마 가지 못해 이번에는 왼쪽으로 넘어지면서 머리를 택시에 박습니다.

오토바이에 탄 두 사람에게도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 제보자가 쫓아갔지만 놓치고 말았습니다. 오토바이는 설상가상으로 번호판까지 없었습니다.

결국, 제보자는 뺑소니로 신고했고, 현재 경찰은 이들을 추적 중입니다.

YTN PLUS 배한올 모바일 PD
(ler@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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