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박TV] '악몽이 된 여행길'…中 공항서 터진 사제폭탄

[블박TV] '악몽이 된 여행길'…中 공항서 터진 사제폭탄

2016.06.13. 오후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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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쩍하는 불꽃과 함께 폭발음이 나더니 사람들이 모여있던 공항 터미널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2일 오후 2시쯤, 중국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 2 터미널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주변에 있던 여행객들은 한 남자의 수상한 낌새에 자리를 피했지만, 그 순간 폭탄이 터지면서 여행객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상하이공안국에 따르면 30대로 보이는 이 남성은 맥주병으로 만든 폭발물을 터뜨린 뒤 곧장 자해를 시도했고, 결국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안 당국은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PLUS 배한올 모바일 PD
(ler@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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