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박TV] '주차장이 재떨이?' 담배꽁초에 버려진 양심

[블박TV] '주차장이 재떨이?' 담배꽁초에 버려진 양심

2016.05.13.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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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 1번 출구 교각 아래 쓰레기 매립지로 보이는 이곳은 '공영 주차장'입니다.

버스 환승 정류장과 지하철역이 같이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인 이곳은 담배를 피우고 바닥에 무단으로 투기하는 사람들로 매일같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매일 청소하느라 이골이 났다는 주차 관제탑 직원 A씨는 "(행인들이) 교각 사이에 연기가 꽉 차서 불이 난 줄 알았다고 하더라"며 "화도 치밀고 분노도 생기지만 안타깝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턱없이 부족한 흡연 부스 탓에 흡연자들이 오갈 데 없어진 것도 주차장을 거대한 재떨이로 만든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유관부서의 꾸준한 관심과 흡연자들의 양심이 요구됩니다.

YTN PLUS 모바일PD 배한올
(ler@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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