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자전거를 택배로 부친 남자는 주인이 아니었다

[영상] 자전거를 택배로 부친 남자는 주인이 아니었다

2016.04.06. 오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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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하당지구대 관할 지역에서 자전거 절도가 신고되기 시작한 건 넉 달 전부터. 주로 아파트 문 앞에 세워져 있던 고가의 자전거였습니다.

새벽 시간 절단기로 자물쇠를 끊고 자연스럽게 자전거를 타고 나가는 수법. 넉 달 간 고가의 자전거 6대가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하당지구대 경찰관들은 범인이 자전거를 어딘가 내다 팔 것으로 예상하고 수사를 벌였습니다.

휴식시간도 반납하고 잠복근무를 펼친지 2달여, 결국 한 택배 회사에서 자전거를 부치던 범인의 모습이 찍힌 CCTV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영상 속 인상착의를 토대로 탐문수사를 벌인 끝에 지난 2일 34살 설 모 씨를 검거했습니다.


YTN PLUS 모바일PD 김진화
(jhwkd77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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