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고객이 준 난감한 음료수 '유통기한 지났어요'

[영상] 고객이 준 난감한 음료수 '유통기한 지났어요'

2016.03.04. 오후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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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어요, 음료수 하나 드세요"
"고맙습니다. 잘 마시겠습니다"

고객의 집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설치 기사는 감사 인사로 음료수를 건네 받곤 합니다.

그런데 종종 유통기한이 지난 음료수를 받아 난감한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인터넷 설치기사 조 모 씨는 최근 유통기한이 넉 달 지난 음료캔을 건네 받았습니다. 1년 이상 지난 건강 드링크를 받은 적도 있습니다.

조 씨는 "고객님들이 일부러 그러시는 건 아니겠지만, 이런 경우가 나 뿐 아니라 다른 기사들에게도 자주 있다"면서 "이제는 습관적으로 음료수의 유통기한부터 확인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고객들이 건넨 날짜 지난 음료를 모르고 마셨다 식중독까지 걸리는 황당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방문 기사에게 성의를 표시하고자 했던 좋은 의도와는 달리, 되레 병을 안겨준 아이러니한 상황. 음료를 건네기 전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YTN PLUS 모바일PD 김진화
(jhwkd77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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