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로 잡은 노랑가오리 14마리 출산 순간포착

낚시로 잡은 노랑가오리가 배 위에서 새끼를 낳는 모습이 유튜브에 공개됐습니다.

한 남성이 자신이 잡은 가오리의 배를 꾹 누릅니다. 그러자 가오리의 배에서 새끼가 한 마리씩 세상으로 나오기 시작합니다.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영상 속 가오리는 적어도 14마리의 새끼를 배 위에서 낳았습니다. 가오리의 출산을 도와준 건 다름 아닌 가오리를 낚아 올린 남성. 어미 가오리가 새끼들을 잘 낳을 수 있도록 배를 계속 눌러줍니다.

노랑가오리의 꼬리에는 독이 든 날카로운 가시가 돋아 있는데요. 영상을 찍어서 게시한 남성은 "노랑가오리가 죽어가는 줄 알았다. 가오리가 임신한 것을 알기 전에 꼬리 부분을 잘라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어미 가오리의 출산이 끝난 후 새끼 가오리와 어미 가오리를 모두 방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면 관련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