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영상] "제2롯데 출입문에 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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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7. 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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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영상] "제2롯데 출입문에 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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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밤 10시 반,
A씨가 여자친구와 제2롯데월드에 쇼핑갔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마지막 문을 나서려는 순간…

3미터짜리 대형 출입문이 쓰러졌습니다. 으악!
난데없이 백화점 출입문에 깔린 A씨.

[제보영상] "제2롯데 출입문에 깔렸습니다"

하지만 더 황당한 건 백화점의 대응이었습니다.

백화점 관계자
"(히죽히죽 웃으며) 깔렸어요? 다쳤어요?"

A씨
"백화점 의무실 좀 갈 수 있어요?"

백화점 관계자
"지금은 의무실 문 닫았는데요"

[제보영상] "제2롯데 출입문에 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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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A씨는 직접 119에 전화해 병원에 가야했습니다.

[제보영상] "제2롯데 출입문에 깔렸습니다"

지난 12월에도 출입문이 행인을 덮쳤던 롯데월드몰.

잇따른 안전사고에 한 누리꾼은 "제2롯데월드를 방문하라. 오늘이 마지막인 것 처럼"이라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롯데 측은 안전 조치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밝혔는데요. 제2롯데월드, 과연 '사고월드'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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