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 같은 귀여움…왜소증 걸린 '미니' 말

애완견 같은 귀여움…왜소증 걸린 '미니' 말

2014.10.08. 오전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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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 왜소증으로 인형처럼 몸집이 아주 작은 말의 사연이 유튜브에 공개돼 화제입니다.

영국 잉글랜드 남동부에 위치한 에식스 주의 한 농장에 사는 말 '에이서'(Acer). 이 말은 올해 3살입니다.

그런데 성인보다 훨씬 큰 몸집의 다른 말들과 달리 에이서는 키가 겨우 55cm밖에 되지 않습니다.

주인 옆을 졸졸 쫓아가는 에이서의 모습은 말이라기보다 애완견처럼 보입니다.

에이서는 태어날 때부터 비정상적인 유전자 때문에 왜소증(Dwarfism)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이서의 주인은 짧은 다리와 작은 몸집을 가진 에이서를 집에서 애완견과 함께 기르고 있습니다.

에이서는 자신만을 위해 만들어진 작은 마구간에서 잠을 잡니다.

에이서의 가장 친한 친구는 말이 아닌 대형견에 속하는 래브라도 리트리버입니다. 심지어 에이서는 이 개보다 작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에이서의 주인은 에이서가 다른 말들과도 친해질 수 있도록 농장에 자주 데려가 시간을 보낸다고 전합니다.

에이서는 작은 몸집 덕분에 동네 어디를 가나 사람들의 주목을 받습니다.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면 관련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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