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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서 물에 빠진 까마귀를 구해주는 곰을 포착한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됐습니다.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동물원에서 거대한 몸집의 곰 한 마리가 우리에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연못 주변을 서성입니다.
바위에는 먹다만 고기가 올려져있고 모래바닥에도 당근, 과일 등의 먹이가 널브러져 있습니다.
그런데 곰은 고기를 외면하고, 연못의 가장자리를 맴돕니다.
물속에 작은 까마귀 한 마리가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까마귀는 날개를 퍼덕거리며 물에서 빠져나오려 안간힘을 써보지만, 물기에 흠뻑 젖은 털 때문에 날아오르지 못합니다.
고군분투하는 까마귀가 안쓰러웠던지 곰은 왼쪽 앞발을 물속에 집어넣어 까마귀가 움직이지 못하게 잡은 후, 입으로 한쪽 날개를 물어 물 밖으로 꺼내줍니다.
잠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누워 날개만 퍼덕이던 까마귀는 다행히 몸을 일으켜 곰이 있는 쪽을 바라봅니다.
까마귀를 구조해준 곰은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사과를 맛있게 먹으며 무심한 모습을 보입니다.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면 관련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동물원에서 거대한 몸집의 곰 한 마리가 우리에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연못 주변을 서성입니다.
바위에는 먹다만 고기가 올려져있고 모래바닥에도 당근, 과일 등의 먹이가 널브러져 있습니다.
그런데 곰은 고기를 외면하고, 연못의 가장자리를 맴돕니다.
물속에 작은 까마귀 한 마리가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까마귀는 날개를 퍼덕거리며 물에서 빠져나오려 안간힘을 써보지만, 물기에 흠뻑 젖은 털 때문에 날아오르지 못합니다.
고군분투하는 까마귀가 안쓰러웠던지 곰은 왼쪽 앞발을 물속에 집어넣어 까마귀가 움직이지 못하게 잡은 후, 입으로 한쪽 날개를 물어 물 밖으로 꺼내줍니다.
잠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누워 날개만 퍼덕이던 까마귀는 다행히 몸을 일으켜 곰이 있는 쪽을 바라봅니다.
까마귀를 구조해준 곰은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사과를 맛있게 먹으며 무심한 모습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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