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그리 불만?' 뒤통수치는 '앵그리버드'

'뭐가 그리 불만?' 뒤통수치는 '앵그리버드'

2014.05.30. 오후 4:4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길거리에서 사람을 공격하는 까마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돼 화제입니다.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한 거리, 까마귀 한 마리가 자동차 위에 앉아 있습니다.

잠시 뒤, 인도를 지나가는 사람들을 발견한 까마귀가 이들을 향해 날아갑니다.

까마귀는 뾰족한 부리로 한 여성의 뒤통수를 치고 도망가더니, 또다시 다른 여성의 등을 공격합니다.

까마귀가 '화난' 이유는, 일 년 중 봄이 가장 예민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봄은 새끼 까마귀가 둥지에서 떠나는 계절, 까마귀들은 새끼들이 무사히 바깥세상으로 날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온 신경을 쏟습니다.

영상 속 까마귀는 지나가는 '사람들'이 자신의 새끼를 해칠 수 있는 '위협적인 동물'로 보였나 봅니다.

지금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시면 관련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