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한 김여사, 길 막는 보행자 '밀어버려'

난폭한 김여사, 길 막는 보행자 '밀어버려'

2014.05.22. 오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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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가 천천히 걷는다는 이유로 일부러 사람을 친 난폭한 여성 운전자가 유튜브 영상을 통해 포착됐습니다.

뒤차 캠코더에 찍힌 이 영상에는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좁은 도로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직진으로 가고 있던 하얀색 앞차가 철길을 지나자마자 갑자기 오른쪽 인도로 방향을 틉니다.

한가로이 길을 걷고 있던 두 여성 중 한 명이 급작스러운 자동차의 공격에 쓰러지고 맙니다.

운전자가 보행자들을 친 이유는 다름아닌 그들이 자신의 차 앞에서 '알짱거렸기' 때문입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처음에는 후진해 수습하는 척하다가 경찰이 오기 전 차를 타고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캠코더에 찍힌 번호판으로 범인의 신원을 확인하려 했지만, 번호판마저도 가짜인 것으로 밝혀져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지금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시면 관련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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