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수애' 달리는 장면, 우사인 볼트 같았다"

유해진, "'수애' 달리는 장면, 우사인 볼트 같았다"

2013.08.07. 오후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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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수애, 마동석, 유해진 등이 호흡을 맞춘 재난영화 '감기'의 언론시사회가 7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렸습니다.

유해진은 이날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다른 배역이 탐나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에 "탐났던 배역은 없다. 내가 장혁 씨가 될 수는 없지 않느냐"며 "'무사' 때 감독님과 중국에서 잊지 못할 촬영을 했었다. 그 모습이 그리워서 감독님에게 어떤 역할이라도 좋으니 참여하고 싶다는 부탁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서는 "수애 씨가 '미르(박민하)'를 향해 달려갈 때 우사인 볼트처럼 달려가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해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같은 질문에 마동석도 "수애 씨가 달려가는 장면이 울컥했다"며 "역시 육상부 출신"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화 '감기'는 호흡기로 감염, 감염속도 초당 3.4명, 치사율 100%라는 유례없는 최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에 발병, 갑자기 들이닥친 대재난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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