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간 협동조합단체와 '협동조합도시' 만든다

서울시, 민간 협동조합단체와 '협동조합도시' 만든다

2012.07.17. 오후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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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UN이 정한 2012년 '세계협동조합의 해' 및 올해 12월 1일 시행 예정인 '협동조합 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협동조합 도시 서울' 실현을 위해 민간 협동조합 및 사회적 경제 단체와 적극 협력에 나섭니다.

서울시는 지난 7일 6개 추진 목표를 담은 '협동조합 도시, 서울' 비전을 선포한 데 이어, 32개 기관, 199개 회원단체가 속해 있는 '2012 세계협동조합의 해 한국조직위원회'와 협약을 통해 민·관 역량을 집중합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17일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2012 세계협동조합의 해 한국조직위원회(이하 한국조직위원회)' 정재돈 상임위원장 등 협동조합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동조합 도시 서울'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한국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협동조합에 대한 시민 인지도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특히 협동조합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컨설팅 및 협동조합으로의 전환 지원, 협동조합기금 조성, 협동조합 법령 및 정책 기반 마련, 민간 자원 활용 및 모범사례 발굴·전파 등을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협동조합의 조합원과 시민들이 협동조합이 가진 장점과 가치, 높은 효용성을 이해하고 돌봄, 주택, 교육 등 시민 일상의 다양한 분야에서 협동조합 설립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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