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방미인 배우 [유준상, 배우]

팔방미인 배우 [유준상, 배우]

2010.07.16. 오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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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 불혹을 넘긴 마흔 한 살의 배우, 하지만 젊은 열정으로 뮤지컬,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끊임없이 작품 활동을 하는 분입니다.

영화 '이끼'와 뮤지컬 '잭더리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유준상씨 나와 계십니다.

[질문1]

요즘 영화 '이끼' 홍보와 뮤지컬 '잭더리퍼' 연습으로 많이 바쁘시죠.

하루 일과가 어떻습니까?

[질문2]

영화 '이끼'에서는 검사 역할을 맡아서 카리스마 있는 면을 보여줬는데요.

뮤지컬 '잭더리퍼'에서도 강력계 수사관 앤더슨 역을 맡으셨다고요.

냉철하고 지적인 역할에 잘 어울리시는데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질문3]

지난 초연에 이어 앵콜 공연으로 이어질 만큼 반응이 좋았다고요.

어떤 내용인가요?

[질문4]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도 쟁쟁한데요, 연습하며 특별한 에피소드는 없었습니까?

[질문5]

박검사 역으로 출연한 영화 '이끼'는 개봉일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요, 어떤 힘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고 계신가요?

[질문6]

영화 '이끼'는 캐스팅부터 화제가 된 작품인데 어떻게 참여하게 되셨습니까?

어떤 캐릭터인지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질문7]

영화 속에서 가장 현실적인 역할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요.

비밀이 숨어 있는 마을의 주민이 아닌 외부인 입장에서 촬영하다 보니 함께 찍는 신도 좀 부족하고 다른 배우들과 좀 배우들과 호흡 맞추기 어려운 점은 없지 않았습니까?

[질문8]

이끼 시사회 현장을 다니면 반응이 어떠신가요?

[질문9]

'잭더리퍼'도 그렇고 '이끼'도 그렇고 쟁쟁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들과 함께 했는데요, 혹시 기싸움 같은 것은 없으셨습니까?

[질문10]

'잭더리퍼'는 잔혹한 살인마 '잭더리퍼'와 벌이는 숨막히는 진실게임, '이끼'도 은폐된 마을의 비밀을 파헤치는 역할인데요.

서스펜스 성향의 작품에 출연하면 에너지 소모가 많진 않으신가요?

다음 작품으로는 밝은 역을 하고 싶을 것도 같은데요.

[질문11]

지난 5월에는 칸 영화제에도 다녀오셨죠.

주인공으로 열연한 '하하하'가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주목할 만한 시선'상도 수상하고 의미 있는 방문이었을 것 같은데요.

[질문12]

주연배우로서 홍상수 감독과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에 이어 '하하하'에서 호흡을 맞췄는데요.

홍상수 감독이 워낙 해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는 감독이다보니 혹시 미리 칸 진출을 예견하진 않으셨습니까?

[질문13]

칸에서의 특별한 에피소드는 없으셨나요?

새로운 영화로 다시 가고 싶은 마음도 있을 것 같은데요.

[질문14]

부인 외조도 잘 해주기로 유명한데요.

라디오 DJ로 활동하는 부인 모니터링도 많이 해주고 계신가요?

[질문15]

부부 사이에 '복종의 날'이 있다면서요?

어떤 내용이신가요?

그동안 복종의 날에 어떤 것을 들어주셨는지?

그 외에 두 분 사이에 다른 부부와는 다른 특별한 룰이 있으십니까?

[질문16]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 중 한 분이신데요.

홍은희 씨와 두 아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으시다면?

[질문17]

촬영하다보면 감독의 의견에 수긍이 안 가는 경우도 있을텐데요.

그럴 때는 감독의견을 따르는 편인가요, 본인 의견을 관철시키는 편인가요?

[질문18]

어느새 15년차 배우, 이제는 필모그래피에 칸 수상작도 있고 뮤지컬 배우와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흥행한 대중적인 인기와 감독의 사랑까지 받는 배우가 됐는데요.

처음 시작할 때는 이런 성공을 예측하셨습니까?

[질문19]

대중적인 인기와 좋은 작품 출연까지, 노력이 뒷받침 돼야 했지만 배우는 운도 필요한 직업이라고 하는데요.

배우로서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신가요?

혹시 태몽 같은 것이 좋았거나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자질을 보이셨나요?

[질문20]

하지만 배우는 영광 뒤에 상처 받기 쉬운 직업이기도 합니다.

이명세 감독은 배우를 크리스탈 같다고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배우로 살면서 가장 상처 받았던 순간을 기억하십니까?

[질문21]

치열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다는 인터뷰를 본 적이 있는데요.

언제부터 그렇게 삶을 치열하게 사셨다고 생각되시나요?

[질문22]

대학교 때부터 배우일기를 쓰셨다고요.

지금 봐도 정말 지침이 될 만한 일기의 내용도 있나요?

간단한 내용을 보여주실 수 있으신지요?

[질문23]

여행지에서 그림을 그리신다고요, 이번에 칸에 갔을 때도 그림을 그렸고 꾸준히 그려온 그림책만 10권이 넘는다고요.

앞으로 전시회 계획은 없으십니까?

[질문24]

앞으로의 계획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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