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음악 '자우림'의 김윤아 [김윤아, '자우림' 보컬]

[앵커멘트]

우리나라 음악계에 흔치 않아서 더 귀한 여성 싱어송 라이터이자 록밴드 '자우림'의 보컬로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분입니다.

오늘 '이슈&피플'에서는 솔로 3집으로 더 성숙한 음악 세계를 보여주며 데뷔 이후 14년 동안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뮤지션 김윤아 씨 모셨습니다.

[질문1]

요즘 새 앨범 활동으로 많이 바쁘시죠?

세 번째 솔로 앨범이자 6년 만의 솔로 앨범 '315360'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앨범의 숫자가 살아온 시간을 의미 한다고요?

앨범 발매와 함께 많은 인터뷰에서 말씀 하셨겠지만 숫자의 의미와 타이틀 선정의 이유를 다시 정리해 주신다면?

[질문2]

4년 만의 단독 공연을 앞두고 계신데요, '공작부인의 비밀화원'이라는 컨셉은 어떻게 결정하게 되셨나요?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김윤아 씨의 '비밀화원'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도 좋을까요?

단독 공연에서는 자우림 공연과는 다른 어떤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신가요?

[질문3]

솔로 3집을 통해 더 성숙한 음악 세계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들으셨는데요, 본인이 직접 3집 앨범을 평가하신다면?

[질문4]

이번 앨범 수록곡에 가족의 이야기도 담으셨다고요?

[질문5]

남편 김형규 씨는 치과의사지만 예전엔 DJ로도 활동하셨고 또 가수로 곡을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음악적으로 서로 조언을 해주시는 편인가요?

[질문6]

음악을 하는 게 즐겁기도 하지만 창작의 고통도 있고 힘든 분도 있을텐데요, 나중에 아들이 음악적 재능을 보이면 지원해 주실 생각이신가요?

[질문7]

지금까지 자우림으로 7집까지 정규 앨범을 내고 3개의 솔로 앨범을 발매하셨는데요, 자우림의 김윤아와 솔로 김윤아는 음악 색이 많이 다르다는 팬들의 평가도 있고 본인도 그런 평가를 내린 적이 있으시죠. 각각의 작업에 대한 장점을 말씀해주신다면?

[질문8]

히트곡 중 하나인 '봄날은 간다'는 동명의 영화 OST로도 인기를 끌었는데요, 당시 허진호 감독이 천재인 것 같다는 평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뮤지션으로서의 본인의 능력을 봤을 때 노력형인가요, 천재형인가요?

[질문9]

영화 '그때 그 사람들', '열세살 수아'와 방송 단막극, 뮤직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변신하기도 했는데요, 이후에도 연기자로 찾는 관계자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질문10]

솔로 앨범 타이틀을 보면 'Shadow of your smile'(솔로 1집), '유리가면'(솔로 2집)로 그림자, 가면이란 단어가 등장합니다.

삶이나 사람의 비밀스런 이면에 평소에도 관심이 많으신가요?

[질문11]

솔로 1집 앨범에 음악에 대한 이야기 등을 담은 작은 책도 함께 발매를 하셨는데요, 향후 구체적인 책 집필에 대한 계획이 있으신가요?

[질문12]

97년 데뷔 이후 국내에서 흔치 않은 장수 밴드로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얻고 있다는 평입니다.

밴드 멤버들과 다툼이 없는 걸로 유명한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은 의견 차이를 보인 사건을 꼽으신다면?

[질문13]

홍대 인디 음악신에서 지금처럼 대중적인 밴드로 인기를 얻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요, 만약 대중적인 지지가 지금 같지 않았다면 혹시 음악을 하는데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었을까요?

[질문14]

꾸준히 자신만의 색을 잃지 않는 싱어송 라이터로, 그리고 또 다른 꿈을 향해 가는 현재 진행형의 청춘 김윤아 씨, 앞으로의 계획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