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똥파리' 극장가 돌풍 [양익준, '똥파리' 감독]

[앵커멘트]

관객 290만 명을 동원한 워낭소리에 이어 독립영화 '똥파리'가 극장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불행한 가족사 라는 다소 우울한 소재에도 불구하고, 깊은 내면연기와 희망적인 메시지로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에 양익준 감독 나와 계십니다.

[질문1]

요즘 많이 바쁘시죠?

개봉 일주일 만에 관객 4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제 5만명을 눈 앞에 두고 있는데요.

흥행의 비결,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질문2]

각본과, 감독, 연기까지 혼자 하셨는데요.

똥파리, 제목이 굉장히 특이합니다.

어떤 의미로 제목을 정하게 되신건지 궁금한데요.

[질문3]

'똥파리'가 첫 장편 데뷔작이시죠?

각본도 직접 쓰셨는데, 자전적인 내용이라는 이야기도 있고요.

소재는 어떻게 착안하신 건가요?

[질문4]

영화에서 주인공 상훈은 빌려간 돈을 대신 받아내는 깡패 역할입니다.

아버지를 증오하고, 늘상 폭력을 휘두르는 캐릭터인데요.

영화 전반에 폭력이 등장하는데, 이 폭력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질문5]

이 영화를 통해서 궁극적으로 전달하고 싶었던 메시지가 궁금합니다.

[질문6]

독립영화인 만큼 영화제작과정도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전세금까지 빼서 만드셨다고 들었는데요.

어려움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질문7]

최근 수십억 원대의 영화 제작을 제안받았지만 거절하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독립영화를 고집하는 이유가 궁금한데요.

[질문8]

제7회 피렌체한국영화제, 스페인 라스팔마스, 프랑스 도빌 아시아영화제 등 벌써 9관왕입니다.

첫 장편영화에서의 성공, 소감이 어떠십니까?

[질문9]

차기 영화는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하는 팬들이 많습니다.

어떤 영화를 구상하고 계시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