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가는 독립영화 지원 [원승환, 독립영화배급지원센터 소장]

거꾸로 가는 독립영화 지원 [원승환, 독립영화배급지원센터 소장]

2009.03.11. 오후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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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영화 '워낭소리'가 관객 200만 명을 넘어서며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척박한 제작 환경을 딛고 일궈낸 기적과 같은 일입니다.

이런 성공의 배경에는 관객의 감동을 자아내는 수준 높은 작품성도 있지만, 제작비용을 지원해온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 사업도 한 몫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영화진흥위원회가 독립영화 제작 지원 비용을 폐지하기로 해 독립영화인들의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독립영화배급지원센터 원승환 소장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질문1]

시청자 입장에서는 독립영화 지원사업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잘 모르실 것 같은데요.

구체적인 내용과 이번에 폐지되는 지원사업은 어떤 것인지 간략하게 설명해주시죠.

[질문2]

그렇다면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마케팅 지원 사업을 폐지하기로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3]

5억 원은 1년간 만들어지는 독립영화들에 나눠서 지원하는 것인가요?

상업영화의 경우 영화한편당 보통 마켓팅 비용이 얼마나 되나요?

[질문4]

실제 '워낭소리'도 홍보 비용 때문에 개봉을 못할 수 있는 위기까지 갔었다고 들었습니다.

독립영화를 홍보하고 배급하는데 따르는 어려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질문5]

영화진흥위원회측에서는 제작비 지원에 들어가던 비용이 예술영화 전용관 확대에 쓰여지기 때문에 전체예산에는 변화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6]

'워낭소리'의 흥행으로 일반 관객 입장에서는 작품성만 있으면 독립영화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현장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어떤 것인가요?

[질문7]

해외 국가들의 독립영화 지원 현황은 어떻습니까?

[질문8]

어떻게 보면 독립영화는 우리 영화와 더 크게는 영상 산업을 살찌우는 토대라고 할 수 있는데요.

독립영화의 활성화를 위해 어떤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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