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원짜리 6월부터 유통 [이내황, 한국은행 발권국장]

5만 원짜리 6월부터 유통 [이내황, 한국은행 발권국장]

2009.02.25. 오후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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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논란 끝에 10만 원권 발행은 보류됐지만, 5만 원짜리 지폐는 곧 유통될 예정입니다.

오늘 공개된 5만 원권은 알려진대로 신사임당 초상이 들어가 있고, 위조 방지 장치가 상당히 강화됐습니다.

지난 1973년 만 원짜리가 처음 발행된 뒤 36년 만에 나오는 고액권인데요.

한국은행 이내황 발권국장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질문1]

먼저, 5만 원권의 모양이 가장 궁금합니다.

신사임당 초상이 들어갔는데, 실물을 보면서 설명해 주시죠?

[질문2]

앞면에 신사임당 초상이 들어갔는데요, 뒷면에는 신사임당의 작품이 아닌 어몽룡의 그림이 들어갔습니다.

특별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질문3]

5만 원권은 6월부터 유통될 예정인가요?

[질문4]

6월 며칠인지도 결정됐나요?

[질문4]

최고액권인 만큼 위조 방지 장치가 강화됐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질문5]

그렇다면 이번 5만 원권 발행으로 어떤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보시는지요?

또, 부작용 우려도 만만치 않은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6]

10만 원권 발행도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여전히 높습니다.

10만 원짜리는 당분간은 볼 수 없는 것인가요?

[질문7]

흔히, 화폐에 '0'이 많이 붙은 것은 국가 위신에도 좋지 않다고들 이야기하죠.

10만 원권 발행보다는 화폐 액면 단위를 조정하는, 리디노미네이션을 추진하는 것이 더 타당하지 않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8]

지난번 새 만 원권이 나왔을 때 사람들이 일련번호가 앞 번호인 지폐를 받기 위해 한국은행 앞에서 밤샘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도 같은 방식으로 공급하실 계획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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