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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임명에 이어 오늘은 각 분과 인수위원들을 임명했습니다.
내일부터 첫 회의를 겸한 기본 활동 방향을 논의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태진 기자!
[질문]
어제 이경숙 인수위원장에 이어 오늘은 각 인수위원들이 임명됐습니다.
어떤 사람들인지 면면을 설명해 주시죠?
[답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오늘 서울 통의동 당선자 집무실에서 인수위원 20여 명에 대한 후속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먼저, 7개 분과위 별 간사와 국가경쟁력강화 특위 위원장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국정목표를 수립하고 국정과제와 로드맵설정을 담당하는 기획조정 분과위 간사에는 맹형규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맹형규 간사는 서울 송파 출신 3선 의원입니다.
청와대와 총리실, 감사원, 국정원, 중앙인수위를 관할하는 정무분과위 간사에는 이명박 당선자를 일찍부터 지지해온 측근이죠.
진수희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외교통상부와 통일부, 국방부를 총괄하는 외교통일안보분과위 간사에는 서울 종로출신 재선의 박진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박진 의원은 외교통으로 김영삼 정부시절에는 청와대 근무를 하는 등 다양한 경력을 자랑합니다.
재경부와 예산처, 금감위, 공정위,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을 담당하는 경제1분과위 간사에는 강만수 전 재경원 차관이 임명됐습니다.
강만수 간사는 이명박 당선자가 시장시절부터 경제 정책을 조율해온 측근 인사입니다.
산자부와 건교부 과기부 농림부 정통부 해수부를 관장하는 경제2분과위 간사에는 경북 경산출신 초선의 최경환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최 간사는 경선 당시에는 박근혜 전 대표 측에서 일했지만 선대위 경제살리기특위 간사로 일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법무부와 법제처, 행자부, 국정홍보처, 검찰, 경찰을 총괄하는 행정분과위 간사에는 정동기 전 대검찰청 차장이 발탁됐습니다.
정동기 간사는 임채진 검찰총장이 임명되면서 옷을 벗었지만 1달 만에 다시 새 정권의 탄생작업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교육부와 복지부 노동부 문광부 환경부 여성부 보훈처를 담당하는 사회교육문화 분과위 간사에는 이주호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이주호 의원은 초선의원으로 이 당선자의 교육 정책을 담당해 왔습니다.
이와 함께 이명박 당선자의 공약을 구체화할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위원장은 사공일 전 재무장관과 데이비드 엘던 전 두바이 국제금융센터 회장이 공동으로 맡습니다.
특위 산하 6개 TF팀장을 살펴보면 대운하TF 팀장에 장석효 전 서울 부시장 새만금TF 팀장에 강현욱 전 전북지사 정부혁신·규제개혁TF 팀장에 박재완 의원 기후변화·에너지대책TF 팀장에 허증수 경북대 교수, 투자유치TF 팀장은 윤진식 전 산자부 장관이, 과학비즈니스벨트TF 팀장에는 민동필 서울대 교수가 각각 임명됐습니다.
[질문]
어제는 이경숙 인수위원장이 임명됐는데요.
이명박 정부의 인큐베이터인 인수위의 성격 어떻게 봐야 합니까?
[답변]
이명박 당선자는 인수위에도 실용이라는 정체성을 투영시켰습니다.
특히 CEO형 대학 총장의 대명사인 이경숙 인수위원장을 임명한데는 성과를 중시하고 여의도 정치에서 벗어나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상징성과 전문성을 갖춘 이경숙 위원장과 당과 정책을 아는 김형오 부위원장의 투톱 체제는 변화와 정무를 조화시킨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새 정부의 주력 부대가 50년대 출생해 70년대 학교를 다닌 40대 후반 인사인 이른바 475세대로 바뀐 점입니다.
이명박 당선자가 실용정부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전문가 형의 475세대를 선호하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 드린 분과위 간사들 외에도 박형준 의원과 백성운 행정실장 등이 475세대이고 당선자 비서실을 보더라도 임태희 실장, 정두언 보좌역, 박영준, 신재민, 권택기씨 등 역시 새로운 권력핵심입니다.
학계 인사들도 곽승준 교수와 현인택, 김우상, 남성욱, 김태효 교수 등 젊은 세대로 물갈이 됐습니다.
이처럼 젊어진 파워엘리트 들을 전면배치한 것은 새 정부의 신선한 청사진을 만들어 당차게 추진하라는 이명박 당선자의 기대가 녹아있는 대목입니다.
[질문]
이명박 당선자와 이경숙 인수위원장이 오늘 첫 만남을 가졌다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오갔습니까?
[답변]
두 사람은 통의동 당선자 집무실에서 첫 만남을 가졌는데요.
이명박 당선자는 이 자리에서 인수위 활동 방향을 민생경제와 교육문제라고 정리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국민의 기대치가 큰 데 모든게 한꺼번에 되는 것은 없다'며 '국민이 조금만참아주면 하나하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당선자는 본인부터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는데요.
당장 기업인들을 만나 투자를 늘리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그래서 난 내일부터는 이제 기업인들 만나서 투자 좀 많이 하라고 하려 합니다. 일자리를 만들어야 대학 졸업하는 학생들 일자리가 있잖아요."
이명박 당선자는 특히 정권 바뀌는 것이 이미 확정됐으니까 무엇이 투자의 걸림돌인지 듣고 웬만하면 그 걸림돌을 없애 투자를 활성화 하고 경제가 선순환되도록 할것이라면 그래야 일자리가 만들어 진다'고 역설했습니다.
특히 이 당선자는 이 위원장에게 많은 사람들이 최고의 CEO라고 한다고 극찬한 뒤 인수위 전문위원까지 다 확정되면 곧바로 업무에 들어가 달라며 숙명여대가 참 어려웠는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기대를 표시했습니다.
[질문]
이번 인수위 인선에 대한 뒷 이야기도 많았을 텐데요,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답변]
무엇보다 이경숙 위원장에 대한 이명박 당선자의 신임이 두터웠다는 점입니다.
이경숙 위원장이 1980년 당시 전두환 신군부 하에서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입법의원 출신이라는 전력을 놓고 논란이 많았습니다.
최종 발표를 앞둔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재오 전 최고위원과 6인 회의 멤버들이 반대 의사를 밝혔지만 이 당선자는 마음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이밖에 정두언 의원과 박형준 의원 등 측근들의 배치를 놓고도 정 의원은 당선자 보좌역을, 박 의원은 총괄간사 밑에 정무간사로 임명하는등 주변의 시선까지 배려했다는 후문입니다.
또 국회의원들이 요직을 차지하는 것과 관련해 학계 출신 인사들이 반발이 있었지만 결국 원안대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데이비드 엘던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위원장이 외국인이다 보니까 자문역이냐 TF팀장이냐 를 놓고 취재에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고요.
김상희 전 법무차관이 오늘 오전 전격적으로 행정분과 간사를 못하겠다는 연락이 오면서 마지막에 정동기 전 대검차장이 간사에 등용됐습니다.
[질문]
이명박 당선자와 인수위의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합니다.
발빠르게 움직이겠죠?
[답변]
일단 이명박 당선자는 내일 오후에는 태안 기름유출 사고 복구작업 현장을 찾습니다.
모레는 오전중에 기업가들 만나서 투자 활성화과 경제활성화 방안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인수위는 잠시전 현판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첫 회의는 내일 오전 열 예정이고요.
인수위는 내년 2월말 대통령 취임식 때까지 50여 일간 활동하며 새 정부의 국정비전과 과제를 정할 예정입니다.
지난 2002년 참여정부 인수위가 12월 30일에 들어간 만큼 며칠 빨라진 셈입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정권인수 절차는 다음달 초부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수위원을 비롯해 자문위원, 전문위원, 행정요원 등을 선정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리는데다 전체적인 인수위 운영방향을 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인수위는 일단 내년 2월 초까지는 차기 정부 내각의 인선을 포함한 실무를 마무리 해야 합니다.
2월 임시국회에서 인사청문회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2월 중순쯤 청와대 비서관 인선을 마무리하고 2월 20일쯤 차기정부의 국정 비전과 국정과제를 발표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정치부 김태진 기자였습니다.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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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임명에 이어 오늘은 각 분과 인수위원들을 임명했습니다.
내일부터 첫 회의를 겸한 기본 활동 방향을 논의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태진 기자!
[질문]
어제 이경숙 인수위원장에 이어 오늘은 각 인수위원들이 임명됐습니다.
어떤 사람들인지 면면을 설명해 주시죠?
[답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오늘 서울 통의동 당선자 집무실에서 인수위원 20여 명에 대한 후속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먼저, 7개 분과위 별 간사와 국가경쟁력강화 특위 위원장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국정목표를 수립하고 국정과제와 로드맵설정을 담당하는 기획조정 분과위 간사에는 맹형규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맹형규 간사는 서울 송파 출신 3선 의원입니다.
청와대와 총리실, 감사원, 국정원, 중앙인수위를 관할하는 정무분과위 간사에는 이명박 당선자를 일찍부터 지지해온 측근이죠.
진수희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외교통상부와 통일부, 국방부를 총괄하는 외교통일안보분과위 간사에는 서울 종로출신 재선의 박진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박진 의원은 외교통으로 김영삼 정부시절에는 청와대 근무를 하는 등 다양한 경력을 자랑합니다.
재경부와 예산처, 금감위, 공정위,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을 담당하는 경제1분과위 간사에는 강만수 전 재경원 차관이 임명됐습니다.
강만수 간사는 이명박 당선자가 시장시절부터 경제 정책을 조율해온 측근 인사입니다.
산자부와 건교부 과기부 농림부 정통부 해수부를 관장하는 경제2분과위 간사에는 경북 경산출신 초선의 최경환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최 간사는 경선 당시에는 박근혜 전 대표 측에서 일했지만 선대위 경제살리기특위 간사로 일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법무부와 법제처, 행자부, 국정홍보처, 검찰, 경찰을 총괄하는 행정분과위 간사에는 정동기 전 대검찰청 차장이 발탁됐습니다.
정동기 간사는 임채진 검찰총장이 임명되면서 옷을 벗었지만 1달 만에 다시 새 정권의 탄생작업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교육부와 복지부 노동부 문광부 환경부 여성부 보훈처를 담당하는 사회교육문화 분과위 간사에는 이주호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이주호 의원은 초선의원으로 이 당선자의 교육 정책을 담당해 왔습니다.
이와 함께 이명박 당선자의 공약을 구체화할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위원장은 사공일 전 재무장관과 데이비드 엘던 전 두바이 국제금융센터 회장이 공동으로 맡습니다.
특위 산하 6개 TF팀장을 살펴보면 대운하TF 팀장에 장석효 전 서울 부시장 새만금TF 팀장에 강현욱 전 전북지사 정부혁신·규제개혁TF 팀장에 박재완 의원 기후변화·에너지대책TF 팀장에 허증수 경북대 교수, 투자유치TF 팀장은 윤진식 전 산자부 장관이, 과학비즈니스벨트TF 팀장에는 민동필 서울대 교수가 각각 임명됐습니다.
[질문]
어제는 이경숙 인수위원장이 임명됐는데요.
이명박 정부의 인큐베이터인 인수위의 성격 어떻게 봐야 합니까?
[답변]
이명박 당선자는 인수위에도 실용이라는 정체성을 투영시켰습니다.
특히 CEO형 대학 총장의 대명사인 이경숙 인수위원장을 임명한데는 성과를 중시하고 여의도 정치에서 벗어나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상징성과 전문성을 갖춘 이경숙 위원장과 당과 정책을 아는 김형오 부위원장의 투톱 체제는 변화와 정무를 조화시킨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새 정부의 주력 부대가 50년대 출생해 70년대 학교를 다닌 40대 후반 인사인 이른바 475세대로 바뀐 점입니다.
이명박 당선자가 실용정부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전문가 형의 475세대를 선호하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 드린 분과위 간사들 외에도 박형준 의원과 백성운 행정실장 등이 475세대이고 당선자 비서실을 보더라도 임태희 실장, 정두언 보좌역, 박영준, 신재민, 권택기씨 등 역시 새로운 권력핵심입니다.
학계 인사들도 곽승준 교수와 현인택, 김우상, 남성욱, 김태효 교수 등 젊은 세대로 물갈이 됐습니다.
이처럼 젊어진 파워엘리트 들을 전면배치한 것은 새 정부의 신선한 청사진을 만들어 당차게 추진하라는 이명박 당선자의 기대가 녹아있는 대목입니다.
[질문]
이명박 당선자와 이경숙 인수위원장이 오늘 첫 만남을 가졌다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오갔습니까?
[답변]
두 사람은 통의동 당선자 집무실에서 첫 만남을 가졌는데요.
이명박 당선자는 이 자리에서 인수위 활동 방향을 민생경제와 교육문제라고 정리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국민의 기대치가 큰 데 모든게 한꺼번에 되는 것은 없다'며 '국민이 조금만참아주면 하나하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당선자는 본인부터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는데요.
당장 기업인들을 만나 투자를 늘리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그래서 난 내일부터는 이제 기업인들 만나서 투자 좀 많이 하라고 하려 합니다. 일자리를 만들어야 대학 졸업하는 학생들 일자리가 있잖아요."
이명박 당선자는 특히 정권 바뀌는 것이 이미 확정됐으니까 무엇이 투자의 걸림돌인지 듣고 웬만하면 그 걸림돌을 없애 투자를 활성화 하고 경제가 선순환되도록 할것이라면 그래야 일자리가 만들어 진다'고 역설했습니다.
특히 이 당선자는 이 위원장에게 많은 사람들이 최고의 CEO라고 한다고 극찬한 뒤 인수위 전문위원까지 다 확정되면 곧바로 업무에 들어가 달라며 숙명여대가 참 어려웠는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기대를 표시했습니다.
[질문]
이번 인수위 인선에 대한 뒷 이야기도 많았을 텐데요,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답변]
무엇보다 이경숙 위원장에 대한 이명박 당선자의 신임이 두터웠다는 점입니다.
이경숙 위원장이 1980년 당시 전두환 신군부 하에서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입법의원 출신이라는 전력을 놓고 논란이 많았습니다.
최종 발표를 앞둔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재오 전 최고위원과 6인 회의 멤버들이 반대 의사를 밝혔지만 이 당선자는 마음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이밖에 정두언 의원과 박형준 의원 등 측근들의 배치를 놓고도 정 의원은 당선자 보좌역을, 박 의원은 총괄간사 밑에 정무간사로 임명하는등 주변의 시선까지 배려했다는 후문입니다.
또 국회의원들이 요직을 차지하는 것과 관련해 학계 출신 인사들이 반발이 있었지만 결국 원안대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데이비드 엘던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위원장이 외국인이다 보니까 자문역이냐 TF팀장이냐 를 놓고 취재에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고요.
김상희 전 법무차관이 오늘 오전 전격적으로 행정분과 간사를 못하겠다는 연락이 오면서 마지막에 정동기 전 대검차장이 간사에 등용됐습니다.
[질문]
이명박 당선자와 인수위의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합니다.
발빠르게 움직이겠죠?
[답변]
일단 이명박 당선자는 내일 오후에는 태안 기름유출 사고 복구작업 현장을 찾습니다.
모레는 오전중에 기업가들 만나서 투자 활성화과 경제활성화 방안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인수위는 잠시전 현판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첫 회의는 내일 오전 열 예정이고요.
인수위는 내년 2월말 대통령 취임식 때까지 50여 일간 활동하며 새 정부의 국정비전과 과제를 정할 예정입니다.
지난 2002년 참여정부 인수위가 12월 30일에 들어간 만큼 며칠 빨라진 셈입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정권인수 절차는 다음달 초부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수위원을 비롯해 자문위원, 전문위원, 행정요원 등을 선정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리는데다 전체적인 인수위 운영방향을 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인수위는 일단 내년 2월 초까지는 차기 정부 내각의 인선을 포함한 실무를 마무리 해야 합니다.
2월 임시국회에서 인사청문회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2월 중순쯤 청와대 비서관 인선을 마무리하고 2월 20일쯤 차기정부의 국정 비전과 국정과제를 발표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정치부 김태진 기자였습니다.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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