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후보의 대선 전략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선 후보]

[앵커멘트]

대선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지율 1위로 고공행진을 하던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이회창 전 총재의 출마움직임으로 허를 찔린듯한 모습입니다.

그런가 하면, 범여권의 지지율은 그 어느 대선때보다 최저수준입니다.

정치권이 매우 바쁘고 혼란스럽게 돌아가고 있는데요, 지난 4일이었죠?

창조한국당의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된 문국현 후보로부터 정국현안과 대선전략을 들어보겠습니다.

중계차로 연결돼 있습니다.

문국현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질문1]

오전에 당사에서 기자회견이 있었죠?

부패세력의 집권을 막기위한 3자 회동을 제안하셨는데, 3자회동 제안을 한 배경은 무엇인가요?

[질문2]

대선후보 3자회동에 민주당 이인제 후보가 빠진 이유는 뭔가요?

[질문3]

삼성의 떡값비리 뇌물비리에 대한 특검법 발의를 촉구했는데, 혼탁한 대선정국이 더욱 어지러워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4]

일단 검찰 수사에 맡기고, 혹시 대선공약으로 '당선뒤에 특검을 하겠다' 이런 방식은 생각해보지 않으셨는지요?

[질문5]

한나라당에서는 이명박 후보가 압도적 지지율 1위를 차지하다가 이회창 전 총재가 출마를 결심 하면서 상황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여론조사를 보면 이명박1위, 이회창 2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쪽 지지율이 이렇게 높은 것은 무엇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질문6]

이회창 전 총재가 내일 출마회견을 가질 예정인데, 이 전 총재의 출마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질문7]

문 후보는 11월 중순이 되면 지지율이 10% 후반대를 기록하고 11월 말이 되면 20%를 넘어서면서 이명박 후보와 1·2위 경쟁을 할 것이라고 자신했었는데, 오늘이 벌써 11월 6일인데 아직도 문 후보 지지율은 10%를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조금 주춤하는 것 아닌가 하는 관측도 있는데, 당초 예상과는 조금 다른 결과인데 위기의식 같은건 없습니까?

[질문8]

이왕 지지율 얘기가 나왔으니 단일화에 대해서 다시한번 질문드리겠습니다.

현재 지지율 추이를 보면 범여권이 단일화를 이뤄내지 못하면 대선 승리는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단일화를 위한 결심 같은것은 필요하지 않나요?

단일화를 한다면 어떤 방식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질문9]

문 후보를 두고 이번 대선보다는 오히려 내년 총선을 더 염두에 두는 것 아니냐는 견해도 적지 않다.

이런 견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10]

재산이 137억 원 정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일반 서민이 보기에는 상당한 금액인데, 특히 주식이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압니다.

백지신탁 같은 것을 생각하지는 않으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