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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커멘트]
여당이 갈라지고 대통령이 당적을 버리고 손학규 전 지사가 한나랑을 박차고 나갔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는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앞으로있을 변화에 비하면 시작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가올 정치권 변화의 중심에는여권의 대선 후보로 부상할 인물 이른바 '잠용'이 있습니다.
뉴스를 말하다가 오늘로 100회째를 맞았습니다.
오늘은 본인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여권의 후보로 거론되고있는 문국현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이 자리했습니다.
[질문 1]
중국과 일본에 포위 되어있다는 이유로 이른바 샌드위치 코리아라는 비아냥도 있습니만 최근 강하게 나오고 있는 한국경제위기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변 1]
실제로 연평균 4~5%밖에 성장을 못하느냐 7~8%성장할 수 있느냐는 기로에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위기속에서 7~8% 성장하면 중국과 상생 할려면 이제 새로운 경쟁력 새로운 성장전략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2]
올해 대통령 선거가 우리 경제 도약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것에 동의를 할텐데 그럴수 있다고 보십니까?
[답변 2]
국민들의 희망을 잘 모으고 세계적인 기회가 한반도에 충만하고 있습니다.
북미,북일 남북의 경제 협력을 활성화 하고 중국과 인도의 다이나믹한 경제에너지를 잘 활용한다면 큰 변화가, 큰 도약이 가능한 위치에 있습니다.
[질문 3]
대통령 선거가 우리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경제인들은 어떤 역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3]
이제 경제인들 자신이 과거방식과 단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는 아무래도 국내 지향적이였고 국토개발이든가 내부지향적이고 그랬는데, 지금 우리보다 60배나 큰 세계시장이 우리에게 열려있는데 주로 삼성이라든가 포스코나 현대나 LG나 저희같은 회사들이 많이 활용하지, 중소기업들은 우리보다 더 큰 시장을 접근하는 기회가 우회적이로나 있지, 직접적으로는 많지 않았거든요.
이런것을 우리나라의 코트라와 같은 조직이라던가 독일의 상공회의소 조직들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를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는데, 우리도 그런것을 활용해서 대기업만 먼저 달려갈게 아니라 중견기업과 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대기업도 돕고 국가가 함께 돕는 그런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질문 4]
경제인들이 대통령 선거에서 직·간접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그런 역활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는지요?
[답변 4]
경제인도 투표권이 있고 국민의 한 사람이니까 같이 고민하고 같이 걱정을 해야 하지만, 경제인들은 아무래도 국제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다 보니 국내 사정에 어두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속에서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일단계일것 같고요, 그 이상 너무 많이 진출하다 보면 실수도 할 수 있겠죠.
[질문 5]
문 사장님께서는 한미FTA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가지고 계십니까?
[답변 5]
전세계가 WTO체제를 갖고 한국도 거기를 가입했고, 전세계가 하나의 자유시장이 되기를 이미 국민적으로 합의한 바가 있기때문에, 국가별 FTA 가는데 미국만 배제할 만한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국민들이 제일 걱정하는 것은 너무 서두른것이 아니냐 미국에 끌려가는게 아니냐, 가장 중요한 핵심 과제에 마저도 양보하면 이 모든게 제대로 돌아가더라도 GDP가 증가하는 효과가 미미하다는 많은 연구 보고서가 있는데, 국민을 분열시키고 갈등의 해소가 안된 상태에서 일부 산업들만이 잘되는 것을 보고 나간다면은 굉장히 국민적 저항이 크지 않겠느냐고 보고, 특히 개성공단같은 경우는 애를 써서 남북경제협력의 상징으로서 북미수교가 잘되기를 바라고 남북,미일의 새로운 경제 협력 체제를 구축하려는 마당에 정작 개성이 한국 원산지에서 빠지게 되면 굉장히 큰 문제가 생기거든요.
국민들은 그런것을 포함해서 서너가지 쌀 개방 문제, 국민들은 도저히 양보할 수 없다고 하는데 그게 어떻게 되어가는지 궁금해 하는 것 같고요.
특히 의약품 같은 것도 신약에 대한 최적가 보상이라던가, 이런것을 무리하게 하다보면 가뜩이나 어려운 의료보험제정이 흔들리게 되고, 자칫하면 국민들의 건강권에 위협을 받을 수 있으니까 국민들은 질문을 하고 이러한 해명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봅니다.
[질문 6]
미국과의 FTA 협상자체를 반대하는것은 아니지만, 결과가 좋지 않다면 거부해야 한다는 입장이신거죠?
[답변 6]
네, 비준 과정도 있고요.
최고의 과정에서 또 과감히 우리의 주장을 요구 해야죠.
그쪽이 우리보다 몇 배나 큰 경제인데, 양보를 할려면 그쪽이 양보를 해야지 우리가 양보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7]
한미 FTA를 반대하는 정치인들 중에 김근태, 천정배 전직 장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나라당에서는 왜 장관할때는 가만히 있다가 이제와서 이러느냐 그런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문 대표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7]
그 분들도 국민의 불안감 내지는 궁금증을 대변하는 과정에서 방법이 다르다 뿐이지, 지향하는 바는 이왕이면 국가 경제에 도움이 많이 되어야 겠다, 갈등이 최소화 되어야 겠다, 이런 생각에서 하시는거라고 보고 나머지 정치적 입장은 모르겠습니다.
[질문 8]
이번 대선에서는 어느때보다 시민사회의 역활이 커질것으로 전망이 되고있습니다.
문 사장께서는 시민사회단체가 구체적으로 어떤 역활을 할 수 있을것으로 보십니까?
[답변 8]
지금은 주요 정책이 나와있지 않고, 국민은 일자리를 누가 많이 늘리는 정책을 하느냐, 예를 들면 비정규직이 56%나 차지하고 있는데, 비정규직을 어떻게 줄여나가고 일자리의 양과 질을 늘리느냐, 누가 우리경제를 중국과 동반상장하는 세계시장으로 끌어낼것이냐, 또 이천 만 근로자가 종사하고있는 중소기업, 벤처기업을 어떻게 하면 대기업으로 살릴 것이냐 이런 정책을 듣기를 원하는데 제대로 나온게 없어요.
그래서 아마 시민사회에서는 학자들, 전문가들과 함께 이러한 정책들을 듣기를 원할 것 같고, 일부 이미 나와있는 비 공식 공약들도 공청회를 활발히 열면서 타당성이 있느냐 이런것을 시민사회에서 검토를 해볼려고 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많은 정책들이 공청회를 했는데 올해는 그런 공청회가 없어서 많은 분들이 의아해 하고 있습니다.
[질문 9]
문 사장님은 스스로 문화운동가, 환경운동가를 자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문 사징님 스스로 지금 말씀하신 역활을 하실 생각은 없으십니까?
[답변 9]
저는 지난 24년동안 '우리강산 푸르게' 를 최초로 한국에서 시작했고, 평생학습 운동을 만 24년동안 해오고 있기 때문에, 늘 그런 분야에서 우리의 삶의 질, 국제 경쟁력, 좋은 일자리 만들기, 이런것을 경제사회 환경 문화적으로 접근하고 있는것인데요.
지난 23~4년을 해온 그 길을 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10]
주변에서는 문 대표님께서 꾸준히 대선 후보가 될 가능성있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10]
번지수가 틀렸다는 말이 가끔 있습니다만, 경제인인데 정치인들이 보기에는 경제인들이 많이 알 것같지만, 꼭 그런것은 아니거든요.
저는 정치라던가 행정에 대해 잘 모르고, 무언가 이 사회가 새로운 희망을 찾고있는게 확실한것 같고, 일자리를 많이 늘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또 우리보다 60배 이상 큰 세계시장으로 갈 수 있는 글로벌 리더를 찾다보니 현직 경제인까지 관심을 갖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질문 11]
굳이 후보는 아니더라도 정치에 참여할 생각은 있는지 궁금합니다만, 만약 국민의 기대를 모으는 새로운 정치 세력이 생긴다면 여기에 참여할 생각은 없습니까?
[답변 11]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투표권을 가지고있으니까 , 투표권을 잘 행사 해야 할것 같고요.
무언가 경제인으로서 가지고 있는 국내외 경험 이런것을 많이 공유하자고 하면 지금까지 많은 분들과 했으니까 거기라고 배제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질문 12]
어떤 조직체의 일원으로 참여해달라는 제안을 받지 않겠습니까, 그런 경우에 그런 제한을 수락하실 용의가 있으신지요?
[답변 12]
시민단체나, 학자나, 전문가들도 현직 경제인들이 얼마나 바쁜지, 많은 일에 관련되어 있는지 알기 때문에 쉽게 그런 요구를 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질문 13]
많은 예비 대선 주자들이 경제대통령을 자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차기 대통령은 어떤 인물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답변 13]
역시 지금은 일자리입니다.
일자리의 양과 질이 많이 악화 되고있거든요, 대기업쪽에서 지난 10년 사이에 무려 35%나 여러가지 구조조정이라던가 기업들의 초국적하에 의해서 우리나라의 대기업,금융기업,공기업,재벌기업을 합해서 직접고용하고 있는 인원은 130만 명 밖에 안됩니다.
이천 만명이 종사하고있는 직장이 중소기업이고, 그다음에 일부 정부 공무원들이 있는데요, 이 이천만 중소기업에 희망을 줄 대통령을 기대하지 않을까, 이 사람들의 56%이상이 비정규직이거나 자영업, 사실상 잠재적 실업자들이라던가..이런분들인데 어떻게 희망을 주고 평생학습 참여율이 중소기업에 가면 3%로 안되는데 비정규직은 그 이하인데 어떻게 대기업처럼 8~90%는 100%까지는 아니더라도 4~50%로 수준으로 평생학습을 높여서 다기능을 갖춰서 생산성도 두배로 높이고 경쟁력도 두배로 높여서 세계시장으로 나가게 하느냐..중소 기업의 일자리를 지키고 개선해 나가는 그런분들을 제일 기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질문 14]
국토개발 방식은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패러다임이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명박 후보의 한반도 대운하 건설, 박근혜 후보의 열차페리 정책도 낡은 패러다임에 해당한다고 보시는지요?
[답변 14]
두가지중 첫번째 것은 우리 국민들이 너무 시멘트라든가 콩크리트 라든가 인공, 토지개발쪽에 지난 3~40년 집중해온 전략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 중국마저도 혼이 있는 경제 그래서 환경친화적이고 사회통합적인 그런 지식경제를 이야기 하고 있는데 우리가 하드웨어 경제 혹은 시멘트 제정, 육체 경제를 갈 것이냐 아니면 그것보다도 같은 돈으로 열배 이상의 경제 효과를 볼 수 있는 지식경제, 예를 들면 이천원짜리 넥타이를 팔던 우리 사회가 이만원짜리나 십만원짜리 넥타이를 팔 수 있는 고부가가치의 길, 지식경제로 갈것이나 그런 쪽에서 많은 국민들이 지식을 기반으로 한 창조경영, 창조경제로 가자는게 현직 기업인들의 많은 공통적인 관심사 인것 같습니다.
[질문 15]
조금전에도 여쭤 봤지만, 외부 정체세력이 참여를 요구할 경우에 어떻게 하실 생각이십니까?
[답변 15]
요구가 있다고 해서 능력이 안되는 사람이 국가적 위기상황도 아닌데, 자기 원래 본연의 위치에 멀리 떨어져 가는 것은 정말 신중해야할 일이라고 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잘될 수도있고 어려워질 수 있는 갈림길에 있기때문에 고민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제가 그런 생각을 할때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16]
고민하시고 신중하게 판단할 것이다 이렇게 이해를하면 되겠습니까?
[답변 16]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갖는 그 정도의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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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이 갈라지고 대통령이 당적을 버리고 손학규 전 지사가 한나랑을 박차고 나갔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는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앞으로있을 변화에 비하면 시작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가올 정치권 변화의 중심에는여권의 대선 후보로 부상할 인물 이른바 '잠용'이 있습니다.
뉴스를 말하다가 오늘로 100회째를 맞았습니다.
오늘은 본인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여권의 후보로 거론되고있는 문국현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이 자리했습니다.
[질문 1]
중국과 일본에 포위 되어있다는 이유로 이른바 샌드위치 코리아라는 비아냥도 있습니만 최근 강하게 나오고 있는 한국경제위기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변 1]
실제로 연평균 4~5%밖에 성장을 못하느냐 7~8%성장할 수 있느냐는 기로에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위기속에서 7~8% 성장하면 중국과 상생 할려면 이제 새로운 경쟁력 새로운 성장전략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2]
올해 대통령 선거가 우리 경제 도약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것에 동의를 할텐데 그럴수 있다고 보십니까?
[답변 2]
국민들의 희망을 잘 모으고 세계적인 기회가 한반도에 충만하고 있습니다.
북미,북일 남북의 경제 협력을 활성화 하고 중국과 인도의 다이나믹한 경제에너지를 잘 활용한다면 큰 변화가, 큰 도약이 가능한 위치에 있습니다.
[질문 3]
대통령 선거가 우리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경제인들은 어떤 역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3]
이제 경제인들 자신이 과거방식과 단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는 아무래도 국내 지향적이였고 국토개발이든가 내부지향적이고 그랬는데, 지금 우리보다 60배나 큰 세계시장이 우리에게 열려있는데 주로 삼성이라든가 포스코나 현대나 LG나 저희같은 회사들이 많이 활용하지, 중소기업들은 우리보다 더 큰 시장을 접근하는 기회가 우회적이로나 있지, 직접적으로는 많지 않았거든요.
이런것을 우리나라의 코트라와 같은 조직이라던가 독일의 상공회의소 조직들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를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는데, 우리도 그런것을 활용해서 대기업만 먼저 달려갈게 아니라 중견기업과 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대기업도 돕고 국가가 함께 돕는 그런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질문 4]
경제인들이 대통령 선거에서 직·간접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그런 역활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는지요?
[답변 4]
경제인도 투표권이 있고 국민의 한 사람이니까 같이 고민하고 같이 걱정을 해야 하지만, 경제인들은 아무래도 국제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다 보니 국내 사정에 어두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속에서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일단계일것 같고요, 그 이상 너무 많이 진출하다 보면 실수도 할 수 있겠죠.
[질문 5]
문 사장님께서는 한미FTA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가지고 계십니까?
[답변 5]
전세계가 WTO체제를 갖고 한국도 거기를 가입했고, 전세계가 하나의 자유시장이 되기를 이미 국민적으로 합의한 바가 있기때문에, 국가별 FTA 가는데 미국만 배제할 만한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국민들이 제일 걱정하는 것은 너무 서두른것이 아니냐 미국에 끌려가는게 아니냐, 가장 중요한 핵심 과제에 마저도 양보하면 이 모든게 제대로 돌아가더라도 GDP가 증가하는 효과가 미미하다는 많은 연구 보고서가 있는데, 국민을 분열시키고 갈등의 해소가 안된 상태에서 일부 산업들만이 잘되는 것을 보고 나간다면은 굉장히 국민적 저항이 크지 않겠느냐고 보고, 특히 개성공단같은 경우는 애를 써서 남북경제협력의 상징으로서 북미수교가 잘되기를 바라고 남북,미일의 새로운 경제 협력 체제를 구축하려는 마당에 정작 개성이 한국 원산지에서 빠지게 되면 굉장히 큰 문제가 생기거든요.
국민들은 그런것을 포함해서 서너가지 쌀 개방 문제, 국민들은 도저히 양보할 수 없다고 하는데 그게 어떻게 되어가는지 궁금해 하는 것 같고요.
특히 의약품 같은 것도 신약에 대한 최적가 보상이라던가, 이런것을 무리하게 하다보면 가뜩이나 어려운 의료보험제정이 흔들리게 되고, 자칫하면 국민들의 건강권에 위협을 받을 수 있으니까 국민들은 질문을 하고 이러한 해명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봅니다.
[질문 6]
미국과의 FTA 협상자체를 반대하는것은 아니지만, 결과가 좋지 않다면 거부해야 한다는 입장이신거죠?
[답변 6]
네, 비준 과정도 있고요.
최고의 과정에서 또 과감히 우리의 주장을 요구 해야죠.
그쪽이 우리보다 몇 배나 큰 경제인데, 양보를 할려면 그쪽이 양보를 해야지 우리가 양보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7]
한미 FTA를 반대하는 정치인들 중에 김근태, 천정배 전직 장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나라당에서는 왜 장관할때는 가만히 있다가 이제와서 이러느냐 그런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문 대표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7]
그 분들도 국민의 불안감 내지는 궁금증을 대변하는 과정에서 방법이 다르다 뿐이지, 지향하는 바는 이왕이면 국가 경제에 도움이 많이 되어야 겠다, 갈등이 최소화 되어야 겠다, 이런 생각에서 하시는거라고 보고 나머지 정치적 입장은 모르겠습니다.
[질문 8]
이번 대선에서는 어느때보다 시민사회의 역활이 커질것으로 전망이 되고있습니다.
문 사장께서는 시민사회단체가 구체적으로 어떤 역활을 할 수 있을것으로 보십니까?
[답변 8]
지금은 주요 정책이 나와있지 않고, 국민은 일자리를 누가 많이 늘리는 정책을 하느냐, 예를 들면 비정규직이 56%나 차지하고 있는데, 비정규직을 어떻게 줄여나가고 일자리의 양과 질을 늘리느냐, 누가 우리경제를 중국과 동반상장하는 세계시장으로 끌어낼것이냐, 또 이천 만 근로자가 종사하고있는 중소기업, 벤처기업을 어떻게 하면 대기업으로 살릴 것이냐 이런 정책을 듣기를 원하는데 제대로 나온게 없어요.
그래서 아마 시민사회에서는 학자들, 전문가들과 함께 이러한 정책들을 듣기를 원할 것 같고, 일부 이미 나와있는 비 공식 공약들도 공청회를 활발히 열면서 타당성이 있느냐 이런것을 시민사회에서 검토를 해볼려고 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많은 정책들이 공청회를 했는데 올해는 그런 공청회가 없어서 많은 분들이 의아해 하고 있습니다.
[질문 9]
문 사장님은 스스로 문화운동가, 환경운동가를 자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문 사징님 스스로 지금 말씀하신 역활을 하실 생각은 없으십니까?
[답변 9]
저는 지난 24년동안 '우리강산 푸르게' 를 최초로 한국에서 시작했고, 평생학습 운동을 만 24년동안 해오고 있기 때문에, 늘 그런 분야에서 우리의 삶의 질, 국제 경쟁력, 좋은 일자리 만들기, 이런것을 경제사회 환경 문화적으로 접근하고 있는것인데요.
지난 23~4년을 해온 그 길을 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10]
주변에서는 문 대표님께서 꾸준히 대선 후보가 될 가능성있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10]
번지수가 틀렸다는 말이 가끔 있습니다만, 경제인인데 정치인들이 보기에는 경제인들이 많이 알 것같지만, 꼭 그런것은 아니거든요.
저는 정치라던가 행정에 대해 잘 모르고, 무언가 이 사회가 새로운 희망을 찾고있는게 확실한것 같고, 일자리를 많이 늘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또 우리보다 60배 이상 큰 세계시장으로 갈 수 있는 글로벌 리더를 찾다보니 현직 경제인까지 관심을 갖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질문 11]
굳이 후보는 아니더라도 정치에 참여할 생각은 있는지 궁금합니다만, 만약 국민의 기대를 모으는 새로운 정치 세력이 생긴다면 여기에 참여할 생각은 없습니까?
[답변 11]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투표권을 가지고있으니까 , 투표권을 잘 행사 해야 할것 같고요.
무언가 경제인으로서 가지고 있는 국내외 경험 이런것을 많이 공유하자고 하면 지금까지 많은 분들과 했으니까 거기라고 배제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질문 12]
어떤 조직체의 일원으로 참여해달라는 제안을 받지 않겠습니까, 그런 경우에 그런 제한을 수락하실 용의가 있으신지요?
[답변 12]
시민단체나, 학자나, 전문가들도 현직 경제인들이 얼마나 바쁜지, 많은 일에 관련되어 있는지 알기 때문에 쉽게 그런 요구를 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질문 13]
많은 예비 대선 주자들이 경제대통령을 자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차기 대통령은 어떤 인물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답변 13]
역시 지금은 일자리입니다.
일자리의 양과 질이 많이 악화 되고있거든요, 대기업쪽에서 지난 10년 사이에 무려 35%나 여러가지 구조조정이라던가 기업들의 초국적하에 의해서 우리나라의 대기업,금융기업,공기업,재벌기업을 합해서 직접고용하고 있는 인원은 130만 명 밖에 안됩니다.
이천 만명이 종사하고있는 직장이 중소기업이고, 그다음에 일부 정부 공무원들이 있는데요, 이 이천만 중소기업에 희망을 줄 대통령을 기대하지 않을까, 이 사람들의 56%이상이 비정규직이거나 자영업, 사실상 잠재적 실업자들이라던가..이런분들인데 어떻게 희망을 주고 평생학습 참여율이 중소기업에 가면 3%로 안되는데 비정규직은 그 이하인데 어떻게 대기업처럼 8~90%는 100%까지는 아니더라도 4~50%로 수준으로 평생학습을 높여서 다기능을 갖춰서 생산성도 두배로 높이고 경쟁력도 두배로 높여서 세계시장으로 나가게 하느냐..중소 기업의 일자리를 지키고 개선해 나가는 그런분들을 제일 기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질문 14]
국토개발 방식은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패러다임이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명박 후보의 한반도 대운하 건설, 박근혜 후보의 열차페리 정책도 낡은 패러다임에 해당한다고 보시는지요?
[답변 14]
두가지중 첫번째 것은 우리 국민들이 너무 시멘트라든가 콩크리트 라든가 인공, 토지개발쪽에 지난 3~40년 집중해온 전략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 중국마저도 혼이 있는 경제 그래서 환경친화적이고 사회통합적인 그런 지식경제를 이야기 하고 있는데 우리가 하드웨어 경제 혹은 시멘트 제정, 육체 경제를 갈 것이냐 아니면 그것보다도 같은 돈으로 열배 이상의 경제 효과를 볼 수 있는 지식경제, 예를 들면 이천원짜리 넥타이를 팔던 우리 사회가 이만원짜리나 십만원짜리 넥타이를 팔 수 있는 고부가가치의 길, 지식경제로 갈것이나 그런 쪽에서 많은 국민들이 지식을 기반으로 한 창조경영, 창조경제로 가자는게 현직 기업인들의 많은 공통적인 관심사 인것 같습니다.
[질문 15]
조금전에도 여쭤 봤지만, 외부 정체세력이 참여를 요구할 경우에 어떻게 하실 생각이십니까?
[답변 15]
요구가 있다고 해서 능력이 안되는 사람이 국가적 위기상황도 아닌데, 자기 원래 본연의 위치에 멀리 떨어져 가는 것은 정말 신중해야할 일이라고 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잘될 수도있고 어려워질 수 있는 갈림길에 있기때문에 고민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제가 그런 생각을 할때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16]
고민하시고 신중하게 판단할 것이다 이렇게 이해를하면 되겠습니까?
[답변 16]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갖는 그 정도의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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