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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기도 남양주에서 올들어 세번째로 잣나무 재선충병이 발견되면서 산림당국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특히 재선충병 발견지 인근에 광릉 국립수목원이 위치하고 있어서 현지에서는 오늘 70년 된 잣나무를 잘라내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오늘 취재수첩에서는 재선충병 방제 작업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동영상 휴대전화로 연결을 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선기 기자!
[질문1]
지금 나가 있는 곳이 이번에 재선충이 발견된 곳하고는 얼마나 떨어져 있습니까?
[답변1]
직선거리 2킬로미터로 아주 가까운 곳입니다.
[질문2]
현지에는 방제 작업이 한창이라고 들었는데요, 홍 기자가 오전에 방제 작업 현장에 다녀왔죠?
어떤 식으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나요?
[답변2]
오늘 아침부터 벌채를 시작했습니다.
5헥타 안의 잣나무 2천그루 대상이고 70년 넘은 잣나무들이 너무 아까워 보였습니다.
무려 10톤 트럭 260대 분량입니다.
[질문3]
이미 그쪽 지역은 재선충병 특별 대책 구역으로 지정이 됐죠?
[답변3]
어제 산림청장 주재 긴급 대책회의서 지정했습니다.
광릉숲 주변 지역을 지정해서 긴급 예찰을 하였고 다음달 2일부터 항공기로 남양주 및 인근 포천 만 5천여 헥타를 정밀 예찰할 예정입니다.
또한 벌채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인터뷰:백을선, 산림생산기술연구소장]
"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 발병지 인근의 나무를 옮기는 것이 금지되고 이를 어기면 징역형이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질문4]
그런데, 이번이 남양주에서만 세번째 재선충 발견이라면서요?
[답변4]
올들어서만 남양주에서 잣나무 재선충이 세번째입니다.
앞서 남양주시 미금읍 호평리, 화도읍 묵현리에서도 발병했습니다.
이번에는 수목원 바로 근처인 부평리라 더 위협적입니다.
[인터뷰:박종서, 국립수목원장]
"전 직원을 동원해서 예찰활동을 펼치고 있고, 의심목을 발견하면 곧바로 검사를 의뢰해 재선충병 발병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질문5]
재선충병이라고 하면 잘 모르시는 분도 계실텐데, 간단하게 설명한다면 어떤 병충해입니까?
[답변5]
나무에 나타나는 병충해 중에 가장 강력합니다.
감염되면 100% 말라 죽고 주로 소나무에 나타나 '소나무 에이즈'입니다.
하늘소에 기생하는 선충이 옮기는 걸로 알려져있고 이번 잣나무 재선충은 북방수염하늘소가 전파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아직 재선충을 박멸하는 방법은 없고 확산 경로를 차단하기 위한 약품 살포와 벌채 작업이 유일한 방제 작업입니다.
[질문6]
이번에 발병된 곳도 문제지만 인근 국립수목원도 걱정인데요, 어떻게 대비를 하고 있습니까?
[답변6]
수목원도 비상입니다.
직원들을 총동원해 소나무 잣나무 지역 예찰을 했습니다.
의심나는 나무는 곧바로 검사 의뢰를 했고 아직은 이상 징후가 없습니다.
만전을 기해 확산 방지를 하고있습니다.
[질문7]
재선충병은 4,5월이 고비라는데, 왜 그런 것입니까?
[답변7]
4월을 식목일을 기해 수목의 이동이 많습니다.
전염병의 확산이 우려됩니다.
5월은 재선충병 옮기는 하늘소들이 성충이 되는 시기입니다.
병원균의 이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우려해서 출입 금지 등 감염 위험 지역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산림청은 지역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고 의심목은 바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경기도 남양주에서 올들어 세번째로 잣나무 재선충병이 발견되면서 산림당국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특히 재선충병 발견지 인근에 광릉 국립수목원이 위치하고 있어서 현지에서는 오늘 70년 된 잣나무를 잘라내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오늘 취재수첩에서는 재선충병 방제 작업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동영상 휴대전화로 연결을 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선기 기자!
[질문1]
지금 나가 있는 곳이 이번에 재선충이 발견된 곳하고는 얼마나 떨어져 있습니까?
[답변1]
직선거리 2킬로미터로 아주 가까운 곳입니다.
[질문2]
현지에는 방제 작업이 한창이라고 들었는데요, 홍 기자가 오전에 방제 작업 현장에 다녀왔죠?
어떤 식으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나요?
[답변2]
오늘 아침부터 벌채를 시작했습니다.
5헥타 안의 잣나무 2천그루 대상이고 70년 넘은 잣나무들이 너무 아까워 보였습니다.
무려 10톤 트럭 260대 분량입니다.
[질문3]
이미 그쪽 지역은 재선충병 특별 대책 구역으로 지정이 됐죠?
[답변3]
어제 산림청장 주재 긴급 대책회의서 지정했습니다.
광릉숲 주변 지역을 지정해서 긴급 예찰을 하였고 다음달 2일부터 항공기로 남양주 및 인근 포천 만 5천여 헥타를 정밀 예찰할 예정입니다.
또한 벌채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인터뷰:백을선, 산림생산기술연구소장]
"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 발병지 인근의 나무를 옮기는 것이 금지되고 이를 어기면 징역형이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질문4]
그런데, 이번이 남양주에서만 세번째 재선충 발견이라면서요?
[답변4]
올들어서만 남양주에서 잣나무 재선충이 세번째입니다.
앞서 남양주시 미금읍 호평리, 화도읍 묵현리에서도 발병했습니다.
이번에는 수목원 바로 근처인 부평리라 더 위협적입니다.
[인터뷰:박종서, 국립수목원장]
"전 직원을 동원해서 예찰활동을 펼치고 있고, 의심목을 발견하면 곧바로 검사를 의뢰해 재선충병 발병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질문5]
재선충병이라고 하면 잘 모르시는 분도 계실텐데, 간단하게 설명한다면 어떤 병충해입니까?
[답변5]
나무에 나타나는 병충해 중에 가장 강력합니다.
감염되면 100% 말라 죽고 주로 소나무에 나타나 '소나무 에이즈'입니다.
하늘소에 기생하는 선충이 옮기는 걸로 알려져있고 이번 잣나무 재선충은 북방수염하늘소가 전파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아직 재선충을 박멸하는 방법은 없고 확산 경로를 차단하기 위한 약품 살포와 벌채 작업이 유일한 방제 작업입니다.
[질문6]
이번에 발병된 곳도 문제지만 인근 국립수목원도 걱정인데요, 어떻게 대비를 하고 있습니까?
[답변6]
수목원도 비상입니다.
직원들을 총동원해 소나무 잣나무 지역 예찰을 했습니다.
의심나는 나무는 곧바로 검사 의뢰를 했고 아직은 이상 징후가 없습니다.
만전을 기해 확산 방지를 하고있습니다.
[질문7]
재선충병은 4,5월이 고비라는데, 왜 그런 것입니까?
[답변7]
4월을 식목일을 기해 수목의 이동이 많습니다.
전염병의 확산이 우려됩니다.
5월은 재선충병 옮기는 하늘소들이 성충이 되는 시기입니다.
병원균의 이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우려해서 출입 금지 등 감염 위험 지역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산림청은 지역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고 의심목은 바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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