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레슬러' 역발산 [역발산, 프로레슬러]

'프로 레슬러' 역발산 [역발산, 프로레슬러]

2007.02.27. 오후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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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프로레슬링 하면, 떠오르는 선수 누가 있으십니까?

지난해 온 국민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세상을 떠난 김일, 그보다 훨씬 전 세상을 뜬 역도산, 이 두 사람 정도는 쉽게 떠올리시겠지요.

그렇다면, 역발산이라는 이름은 기억하시는지요?

이왕표와 함께, 김일 체육관 1기 문하생으로 한국의 프로레슬링계를 이끌고 있는, 주인공, 오늘 '명예의 전당' 손님입니다.

[질문1]

지난해 세계프로레슬링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하셨던 걸로 알고 있는데, 그 뒤로 소식이 뜸했습니다.

[답변1]

그간에 열심히 운동하고, 또 그전에 2006년도에 시합을 하고 나서 아주 건강도 좋아졌고, 팬 관리도 해야겠다 생각해서 후배들하고 열심히 운동하고, 그리고 제가 새로하는 사업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질문2]

'프로레슬링은 쇼다'는 파문이 있었죠, 정말 그런가요?

[답변2]

100% 쇼는 아니죠.

이마의 상처라던가 이런게 전부 과격하기 때문에 훈련과정을 통과하지 않으면 레슬링 선수는 아무나 하는게 아닙니다.

[질문3]

실제 링 위에서 경기를 치르면서 치명적인 위험 등을 경험했던 적이 있나요?

[답변3]

세계적인 선수 안드레 자이언트라고 있습니다.

230cm인데.. 그 선수하고 시합을 한번 하다가 갈비가 두대가 금이 간 적이 있었습니다.

[질문4]

프로레슬링을 왜 선택했나요?

그만 두고 싶지 않나요?

[답변4]

처음에 레슬링 하게 된 동기는 돈을 벌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래서 대학교도 가지 않고... 이 이야기 하다보니까 제가 감정이 복받쳐가지고...

K-1도 좋지만, 저는 K-1보다는 정이 많이 가는 프로레슬링을 좀 더 활성화 되기 위해서 앞으로 제 남은 인생은 거기에 많이 신경쓰겠습니다.

많이 좀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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