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멘트]
앙드레 김은 패션 뿐만 아니라 폭넓은 봉사 활동, 또 자신의 패션 세계를 각종 제품에 접목해가며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올해로 데뷔 45년을 맞는 앙드레 김과 함께 최근 활동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질문1]
제일 궁금한게요, 어디서 그런 열정이 어디서 나오는 건가요?
젊은 디자이너도 쉽지 않은 패션쇼 자주 여시죠?
새로운 사업에도 도전합니다.
어디서 열정이 나오는 겁니까?
[답변1]
저는 일 자체를 너무 좋아하고, 오히려 주말과 연휴가 너무 지루해요.
그래서 일요일도 전 굉장히 기쁘지 않을 때가 많아요.
빨리 일하는 월요일이 됐으면 하죠.
일에 대해 몰두하는 걸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해요.
[질문2]
사실 패션쇼 한번 하려면 돈도 많이 들고, 노력도 많이 드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참 많은 패션쇼를 연 것으로도 유명하잖아요.
어떻게 그렇게 많은 패션쇼를 하셨던 거죠?
[답변2]
다행히 패션쇼를 할 때는 제가 전체 제작비를 할 때 보다는 초청해 주시고, 주최해 주시는 곳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세요.
그래서 많이 할 수 있었죠.
[질문3]
특히 앙드레 김 선생님은 활발한 봉사 활동으로도 유명하시잖아요?
최근 경복궁에서 문화재 환수기원 패션쇼에 참가하신 이유는요?
[답변3]
저는 저 자신, 조그마한 일, 할 수 있는 일 많이 하고 싶고요.
제가 많은 봉사, 베푸는 일을 제 자신은 많이 하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우리나라 해외에 많이 유출되어 있는 문화재 중에서 어떻게 하면 다시 한국에 돌아오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을 MBC 프로그램에서 계속 캠페인 하고 있어서 저도 문화재 환수를 위한 패션쇼도 기쁘게 하게 됐죠.
[질문4]
패션쇼 하실 때마다 디자이너는 항상 떨릴 텐데요, 아직도 디자이너로서 패션쇼 전에 흥분되고 그러신가요?
[답변4]
흥분된다기보다는 굉장히 긴장되고요, 일에 대해 열중하는 순간이 너무 피로함 보다는 보람을 느끼고, 그 순간이 너무 보람있습니다.
[질문5]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캄보디아, 호주 등에서도 패션쇼를 여셨습니다.
사실 한국 문화 전도사의 역할을 하고 계시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답변5]
저는 패션 그 자체가 상품으로 생각 많이 하시겠지만, 저는 종합예술의 세계, 패션을 통해서 한국의 문화, 아세안의 문화와 역사, 또 예술의 세계를 전세계에 알리고 싶은 의욕에서 하고 있습니다.
[질문6]
흰 옷을 입으시는 이유는 뭡니까?
[답변6]
어려서부터 제가 흰색을 좋아했고, 흰색만을 계속 입게 된 것은 33,4년 전부터 입게 됐고요.
저는 지금도 어릴 때처럼 하얀 눈이 내리는 날을 가장 좋아하고요, 맑고 투명한 수정같은 세계를 너무 좋아하고, 순수함 또 제가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뜻도 있지만, 신세계, 환경, 모든 사물 다 좋아하고, 순수함, 투명함, 깨끗함 등의 정신적인 세계로 저를 이끌어가게 합니다.
[질문7]
개그맨도 있고요, 많은 분들이 흉내를 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답변7]
때로는 민망하게, 사실은 그렇지 않은데.. 민망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저에 대한 애정, 관심이라고 생각하죠.
그러한 결과에 많은 분들이 더욱 더 가깝게 느껴주시고, 친근감 느껴 주셔서 좋습니다.
[질문8]
패션 말고 다른 분야에도 진출하고 계시는데 이유는요?
[답변8]
전세계적인 디자이너, 이태리나 프랑스나 미국에서도 몇가지 분야에는 진출을 하거든요.
스포츠웨어, 그리고 화장품, 가구, 그렇지만 제가 산업디자이너 여러분이 하는 부분을 패션 디자이너인 제가 하게 되서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앞으로도 더욱더 패션 분야에도 최선을 다하고, 다른 많은 여러 분야에도 최선을 다하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질문9]
뉴스를 많이 보신다고 들었어요?
[답변9]
텔레비젼 프로그램 열심히 보고요, 신문도 많이 보고요.
특히 소중히 생각하는 프로그램이 뉴스고요, 그리고 인간극장 같은 휴머니티, 인간애적인 그런 세계를 저는 아주 소중하게 생각해요.
17개 신문을 보고 있는데요, 모든 페이지를 다 읽지는 못하고 타이틀만 보고 그 중에 제가 읽고 싶은 페이지만 읽고, 스크랩해서 신문을 봅니다.
[질문10]
대한민국의 패션 대표 디자이너가 보시는 대선 예비주자, 과연 옷들을 어떻게 입고 있는지 좀 살펴봐주시죠.
[답변10]
이명박 전 시장님께서는 항상 자연스러운 멋, 지나치게 과장되지 않은 지적인 분위기에 굉장히 훌륭하게 잘 조화를 입으면서 입으시고 계세요.
박근혜 전 총재님께서는 굉장히 지적이고, 교양미 넘치는 의상으로 항상 입으셨어요.
물론 최근에 헤어스타일도 바꾸셨지만 더욱 더 바빠진신 생활과 준비에 아마 지금의 헤어스타일이 시간적인 절약이 많이 되셨을 거예요.
그리고 의상도 더욱 바빠지시고, 지방 여행도 많이 하셔야 하니까 바지도 많이 입으시죠.
제가 가장 잘 맞으신다고 생각했던 분위기가 미디 길이의 주름 잡힌 스커트가 굉장히 잘 맞으셨어요.
손학규 전 도지사님은 굉장히 친근감 있고, 소박한 분위기로 이미지가 가득차셨어요.
그리고 오늘의 분위기도 은은한 색상의 넥타이, 그리고 지나치게 인위적으로 꾸미지 않으려고 한 자연스러운 멋이 굉장히 호감있게 느껴지고요.
정동영 전 의장께서는 굉장히 지적이고요, 따뜻한 친근감이 넘치시고요.
그리고 아주 품위 있는 수트, 넥타이도 항상 화려하지 않고 은은한 멋, 굉장히 인상적이시고요, 교양미, 지성미가 조화를 잘 이루고 계세요.
김근태 의장께서는 아주 근엄한 분위기면서 너무 일부로 지나치게 의상에 신경쓰지 않으시는 자연스러운 멋이 은은하게 풍기세요.
그리고 항상 표정, 서민적인 따뜻함도 조화를 이루셨고요, 의상과 조화를 잘 이루세요.
[질문11]
패션이 뭡니까?
[답변11]
한나라의 문화며, 예술이며, 또 생활 경제 척도를 느낄 수 있게 하는게 패션이고요, 제가 추구하는 문화적인 세계, 또 자기 나라를 해외에 당당히 알릴 수 있고, 또 자기 개성을 당당하게 알릴 수 있는 그 자체라고 생각하죠.
즉 제가 추구하는 지성미, 교양미, 문화적인 멋, 전통적인 멋, 그리고 당당한 아세아인으로서 한국인으로서 동양인으로서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게 저의 철학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앙드레 김은 패션 뿐만 아니라 폭넓은 봉사 활동, 또 자신의 패션 세계를 각종 제품에 접목해가며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올해로 데뷔 45년을 맞는 앙드레 김과 함께 최근 활동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질문1]
제일 궁금한게요, 어디서 그런 열정이 어디서 나오는 건가요?
젊은 디자이너도 쉽지 않은 패션쇼 자주 여시죠?
새로운 사업에도 도전합니다.
어디서 열정이 나오는 겁니까?
[답변1]
저는 일 자체를 너무 좋아하고, 오히려 주말과 연휴가 너무 지루해요.
그래서 일요일도 전 굉장히 기쁘지 않을 때가 많아요.
빨리 일하는 월요일이 됐으면 하죠.
일에 대해 몰두하는 걸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해요.
[질문2]
사실 패션쇼 한번 하려면 돈도 많이 들고, 노력도 많이 드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참 많은 패션쇼를 연 것으로도 유명하잖아요.
어떻게 그렇게 많은 패션쇼를 하셨던 거죠?
[답변2]
다행히 패션쇼를 할 때는 제가 전체 제작비를 할 때 보다는 초청해 주시고, 주최해 주시는 곳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세요.
그래서 많이 할 수 있었죠.
[질문3]
특히 앙드레 김 선생님은 활발한 봉사 활동으로도 유명하시잖아요?
최근 경복궁에서 문화재 환수기원 패션쇼에 참가하신 이유는요?
[답변3]
저는 저 자신, 조그마한 일, 할 수 있는 일 많이 하고 싶고요.
제가 많은 봉사, 베푸는 일을 제 자신은 많이 하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우리나라 해외에 많이 유출되어 있는 문화재 중에서 어떻게 하면 다시 한국에 돌아오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을 MBC 프로그램에서 계속 캠페인 하고 있어서 저도 문화재 환수를 위한 패션쇼도 기쁘게 하게 됐죠.
[질문4]
패션쇼 하실 때마다 디자이너는 항상 떨릴 텐데요, 아직도 디자이너로서 패션쇼 전에 흥분되고 그러신가요?
[답변4]
흥분된다기보다는 굉장히 긴장되고요, 일에 대해 열중하는 순간이 너무 피로함 보다는 보람을 느끼고, 그 순간이 너무 보람있습니다.
[질문5]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캄보디아, 호주 등에서도 패션쇼를 여셨습니다.
사실 한국 문화 전도사의 역할을 하고 계시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답변5]
저는 패션 그 자체가 상품으로 생각 많이 하시겠지만, 저는 종합예술의 세계, 패션을 통해서 한국의 문화, 아세안의 문화와 역사, 또 예술의 세계를 전세계에 알리고 싶은 의욕에서 하고 있습니다.
[질문6]
흰 옷을 입으시는 이유는 뭡니까?
[답변6]
어려서부터 제가 흰색을 좋아했고, 흰색만을 계속 입게 된 것은 33,4년 전부터 입게 됐고요.
저는 지금도 어릴 때처럼 하얀 눈이 내리는 날을 가장 좋아하고요, 맑고 투명한 수정같은 세계를 너무 좋아하고, 순수함 또 제가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뜻도 있지만, 신세계, 환경, 모든 사물 다 좋아하고, 순수함, 투명함, 깨끗함 등의 정신적인 세계로 저를 이끌어가게 합니다.
[질문7]
개그맨도 있고요, 많은 분들이 흉내를 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답변7]
때로는 민망하게, 사실은 그렇지 않은데.. 민망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저에 대한 애정, 관심이라고 생각하죠.
그러한 결과에 많은 분들이 더욱 더 가깝게 느껴주시고, 친근감 느껴 주셔서 좋습니다.
[질문8]
패션 말고 다른 분야에도 진출하고 계시는데 이유는요?
[답변8]
전세계적인 디자이너, 이태리나 프랑스나 미국에서도 몇가지 분야에는 진출을 하거든요.
스포츠웨어, 그리고 화장품, 가구, 그렇지만 제가 산업디자이너 여러분이 하는 부분을 패션 디자이너인 제가 하게 되서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앞으로도 더욱더 패션 분야에도 최선을 다하고, 다른 많은 여러 분야에도 최선을 다하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질문9]
뉴스를 많이 보신다고 들었어요?
[답변9]
텔레비젼 프로그램 열심히 보고요, 신문도 많이 보고요.
특히 소중히 생각하는 프로그램이 뉴스고요, 그리고 인간극장 같은 휴머니티, 인간애적인 그런 세계를 저는 아주 소중하게 생각해요.
17개 신문을 보고 있는데요, 모든 페이지를 다 읽지는 못하고 타이틀만 보고 그 중에 제가 읽고 싶은 페이지만 읽고, 스크랩해서 신문을 봅니다.
[질문10]
대한민국의 패션 대표 디자이너가 보시는 대선 예비주자, 과연 옷들을 어떻게 입고 있는지 좀 살펴봐주시죠.
[답변10]
이명박 전 시장님께서는 항상 자연스러운 멋, 지나치게 과장되지 않은 지적인 분위기에 굉장히 훌륭하게 잘 조화를 입으면서 입으시고 계세요.
박근혜 전 총재님께서는 굉장히 지적이고, 교양미 넘치는 의상으로 항상 입으셨어요.
물론 최근에 헤어스타일도 바꾸셨지만 더욱 더 바빠진신 생활과 준비에 아마 지금의 헤어스타일이 시간적인 절약이 많이 되셨을 거예요.
그리고 의상도 더욱 바빠지시고, 지방 여행도 많이 하셔야 하니까 바지도 많이 입으시죠.
제가 가장 잘 맞으신다고 생각했던 분위기가 미디 길이의 주름 잡힌 스커트가 굉장히 잘 맞으셨어요.
손학규 전 도지사님은 굉장히 친근감 있고, 소박한 분위기로 이미지가 가득차셨어요.
그리고 오늘의 분위기도 은은한 색상의 넥타이, 그리고 지나치게 인위적으로 꾸미지 않으려고 한 자연스러운 멋이 굉장히 호감있게 느껴지고요.
정동영 전 의장께서는 굉장히 지적이고요, 따뜻한 친근감이 넘치시고요.
그리고 아주 품위 있는 수트, 넥타이도 항상 화려하지 않고 은은한 멋, 굉장히 인상적이시고요, 교양미, 지성미가 조화를 잘 이루고 계세요.
김근태 의장께서는 아주 근엄한 분위기면서 너무 일부로 지나치게 의상에 신경쓰지 않으시는 자연스러운 멋이 은은하게 풍기세요.
그리고 항상 표정, 서민적인 따뜻함도 조화를 이루셨고요, 의상과 조화를 잘 이루세요.
[질문11]
패션이 뭡니까?
[답변11]
한나라의 문화며, 예술이며, 또 생활 경제 척도를 느낄 수 있게 하는게 패션이고요, 제가 추구하는 문화적인 세계, 또 자기 나라를 해외에 당당히 알릴 수 있고, 또 자기 개성을 당당하게 알릴 수 있는 그 자체라고 생각하죠.
즉 제가 추구하는 지성미, 교양미, 문화적인 멋, 전통적인 멋, 그리고 당당한 아세아인으로서 한국인으로서 동양인으로서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게 저의 철학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